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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추워도 야외로 나가는 것이 좋은 이유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실내든 야외든 규칙적 운동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겨울철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이라는 데 이의가 없다. 추위에 우리 몸이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지 않는다. 근육과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부상의 위험 또한 커진다. 겨울철 운동은 이렇게 굳은 몸에 윤활유를 더하는 것과 같아 대사량을 늘리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출혈과 붓기를 억제하여 염증과 통증을 줄여준다.

올해 겨울은 심한 추위가 거의 없었지만,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 단순히 추울 것 같은 느낌 자체가 주는 심리적 거부감이 아침에 눈은 떴지만 벌떡 일어나 침대 밖으로 빠져 나오거나, 저녁에 퇴근 후 밝고 따뜻한 실내에서 춥고 어두운 길로 문을 열고 나가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다. 


날씨가 너무 추우면 현실적으로 동상이나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심장마비가 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겨울철 야외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강인한 정신력이 조금 필요하기는 하지만, 맹추위도 계절로 있는 한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일어나자마자 춥다고 다시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가기보다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달리기를 마치게 될수록 훨씬 더 큰 자신감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그런 경험들이 다음에도 더 쉽게 밖으로 우리를 데려 갈 수 있다.


요즘은 가로등의 밝기가 많이 향상되어 그나마 조금 덜하지만, 어두운 길에서 찬 바람 소리 속에 파묻혀 있으면 괜히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빨리 벗어나고 싶은 것이 대부분 공통적인 심정이다. .그래서 주변이 어둡고 추운 겨울에는 운동의 관점도 조금 바꿀 필요가 있다.


거리와 속도 등 신체 능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달리기의 정신적 측면에 초점을 맞출수록 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다. 달리기의 기본 목표를 명확하게 정의하면 겨울 훈련 계획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내든 야외든 규칙적 운동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겨울철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이라는 데 이의가 없다. 


추위에 우리 몸이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지 않는다. 근육과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부상의 위험 또한 커진다. 겨울철 운동은 이렇게 굳은 몸에 윤활유를 더하는 것과 같아 대사량을 늘리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출혈과 붓기를 억제하여 염증과 통증을 줄여준다. 


겨울철 야외운동은 칼로리 소모량 증가, 심장 강화, 수분 섭취, 추위에 대한 내성과 면역력 증강, 비타민 D 공급, 엔돌핀 증가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추운 날씨에는 그냥 춥게 있기만 해도 갈색 지방을 활성화시켜 운동하는 것과 비슷한 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야외에서 추위에 노출 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나가기보다 격일 야외 운동으로 주 3~4일만 밖으로 나가고 나머지 2~3일은 실내 운동으로 바꾼다. 겨울에도 운동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10~21km 대회에 더 자주 참가하면서 겨울철이 지날수록 참가 거리도 늘려가는 것도 좋은 운동 방법이다.


친구든 개든 관계없이 함께 운동할 친구를 구하거나 현재 훈련 중인 팀에 가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누군가와 만나기로 약속이 되면 조금 춥더라도 밖으로 나가기가 쉬워진다. 더 먼 거리, 더 빠른 속도, 더 좋은 체력, 더 많은 체중 저하 등 운동 목표를 자주 생각하고, 자주 이야기한다.


기상 알람이 울리고 잠을 자야할지 달려야 할지에 대한 갈등이 생기면 이기고 싶은 대로 행동한다.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그 생각이 더 강화된다. 얼음, 진눈깨비 또는 기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집안 운동이나 헬스센터 등 실내 운동으로 실천 계획을 바꾼다.


항상 밤에 잠들기 전에 다음 날 아침에 입을 옷과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준비하고, 커피나 차를 마신다면 사전에 포트를 끓이도록 준비한다. 아침에 필요한 것을 준비하거나 생각하는 데 시간을 소비할 필요가 없도록 모든 것을 준비해 둔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운동이 저녁 운동보다 더 성공률이 높다. 이른 아침 시간은 약속이나 책임 등으로부터 훨씬 더 자유롭기 때문이다. 퇴근 후에는 늦게 끝난 회의나 아이를 데리러 가야 하거나 다른 약속 같은 것이 운동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입력 : 2019.12.31 | 조회 :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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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의사 이동윤의 백세시대 백세건강

이동윤외과의원장
   (http://isineclinic.com)
   
   대한외과의사회 고문
   (http://www.koreansurgeons.or.kr)
   
   (사)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장(http://soaam.runningdr.co.kr)
   -소아암환우돕기 행복트레일런축제장
   (http://happytrailr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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