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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학교를 거쳐 우리 학교로 전학 온 범수(가명)가 우리 반으로 배정되었다. 학생들 말로는 두 학교를 평정한 일명 ‘짱 중의 짱’이다. 범수는 고개를 숙이고 교무실로 들어왔다. 키는 170㎝ 정도로 생각보다 크지 않...
2483호 | 2017.11.20   오봉학 서울 동성중학교 상담교사
수확의 계절 가을! 중3 학생들에게는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기이다. 중3 교사들은 행동발달과 종합의견에 좋은 내용을 찾아 써주기 위해 많은 생각과 노력을 한다. 나는 학기 초에 ‘장점 찾기의 생활화’란 주...
2479호 | 2017.10.23   오봉학 서울 동성중학교 상담교사
서늘한 바람이 불고 하늘이 맑아 창밖 풍경이 잘 보이는 완연한 가을아침이다. 모처럼 창밖으로 북악산을 보며 철민(가명)이와의 일을 회상하는 여유를 가져본다. 철민이는 일명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학생이...
2475호 | 2017.09.18   오봉학 서울 동성중학교 상담교사
15년 전 졸업한 제자들한테 연락이 왔다.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했으니 참석해달라는 부탁이었다. 식사하는 내내 그때를 추억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성열이(가명)는 한 학년 후배들과 친구를 맺고 ...
2471호 | 2017.08.21   오봉학 서울 동성중학교 상담교사
노고단 산장의 아침은 일찍부터 분주하다.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지리산 10경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노고단 운해는 장관으로 꼽힌다....
2466호 | 2017.07.17   오봉학 서울 동성중학교 상담교사
지리산 노고단 산장의 저녁은 무척 활기차다. 본격적인 종주를 앞둔 사람들의 기대감과 두려움, 호기심과 자신감이 어우러져 운동회날 분위기다. 저녁 먹고 산장 한쪽에 모여 앉았다. 한여름인데도 서늘하게 부는 바람과 총총...
2462호 | 2017.06.19   오봉학 서울 동성중학교 상담교사
여름방학 첫날 학교에 모여 학생들과 지리산 종주길에 오를 때의 일이다.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구례구역까지 이동, 구례구역에서 버스로 성삼재휴게소까지 가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성삼재휴게소에서 노고단 산장까지는 ...
2457호 | 2017.05.15   오봉학 서울 동성중학교 상담교사
담임을 맡으면 ‘어떤 일을 함께하면 성장기 중학생들의 삶에 의미와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그러다 지리산 종주를 생각해냈다. 지리산 종주는 매우 매력적이다. 국내에서 가장 긴 종주 코스가 있어 해내기만 ...
2453호 | 2017.04.17   오봉학 서울 동성중학교 상담교사
학생들과 오래전부터 함께 산행을 해왔다. 학기 중에는 주말이나 공휴일을 이용해 주변 산을 오르고 방학이면 설악산, 지리산 등 먼 산으로 산행을 하곤 했다. 서울에는 남산, 인왕산(仁王山), 북한산, 관악산, 수락산,...
2448호 | 2017.03.13   오봉학 서울 동성중학교 상담교사
아침부터 해야 할 일들이 쿨메신저의 알림 소리와 함께 날아들고 있다. 주로 선생님들이 시간 맞춰 함께 처리해야 할 일들이다. 특히 생활기록부 기록은 신중하고 세심하게 살펴서 해야 한다. 출결, 성적처리, 자율활동, ...
2444호 | 2017.02.13   오봉학 서울 동성중학교 상담교사
아침에 교실을 둘러보니 빈자리가 눈에 들어온다. ‘범이’(가명)의 자리다. 조회를 끝내고 교무실에 와서 범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휴대폰을 통해 나오는 컬러링의 노랫말이“됐어 이제 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그걸로...
2435호 | 2016.12.05   오봉학 서울 동성중학교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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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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