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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우리 진혁이는 장애아동인 것이 거의 표가 안 나요. 일과 중에는 통합학급에서만 생활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방과 후에 선생님께서 진혁이가 어려워하는 수학과목 좀 개별 지도해주시면 안 될까요?” 지난 4...
2489호 | 2018.01.01   허정환 경남 창원 웅천초등학교 교사
“선생님! 우석이가 없어졌어요. 바지 아래를 잡으며 밖을 가리켜서 화장실 가고 싶다는 의미로 알고 다녀오라고 했거든요. 20분째 돌아오지 않아요. 화장실에도 없고요.” 우석이 담임선생님이 수업 중에 다급히 달려...
2485호 | 2017.12.04   허정환 경남 창원 웅천초등학교 교사
‘우리 지역에 몰아넣는 야비한 특수학교 설립, 절대 반대.’ 우리 학교 교문 앞에는 ‘특수학교 설립 반대’를 외치는 주민들의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우리 학교는 내년에 대대적인 변동을 앞두고 있다. 인근에 대규...
2481호 | 2017.11.06   허정환 경남 창원 웅천초등학교 교사
“선생님! 제가 3학년이 되면 선생님께서 우리 동생을 좀 봐줘야 할지도 몰라요. 몸이 조금 아픈데, 선생님이시라면 우리 동생 환희를 잘 봐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작년 이맘때, 2학년 운희가 나를 찾아와서...
2478호 | 2017.10.16   허정환 경남 창원 웅천초등학교 교사
“선생님, 오늘 학교에서 우석이가 반 친구들과 급식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집에서는 안 먹으려던 김치며 브로콜리, 버섯도 잘 먹더군요. 우석이가 많이 성장했네요. 감사합니다.” 열 살 우석이는 언어·뇌병변 2...
2473호 | 2017.09.04   허정환 경남 창원 웅천초등학교 교사
5학년생 동욱(가명)이는 6세 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았다. 또래에 비해 산만하고 주의집중력이 짧다는 어린이집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병원에서 받은 진단이었다. 지금 동욱이는 6년째 약을 복용 ...
2468호 | 2017.07.31   허정환 경남 창원 웅천초등학교 교사
“은진이가 아직 한글을 못 뗐어요. 말은 꽤 잘해서 초등학교 입학 때쯤 어련히 알아서 글을 읽으려니 했는데…. 친구들이 놀리거나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필리핀에서 온 은진이 어머니 걱정이 한...
2464호 | 2017.07.03   허정환 경남 창원 웅천초등학교 교사
“요즘 저학년 학생들이 신발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 같아요. 신발장의 신발이 자꾸 없어지거나 뒤섞여 있는 일이 많아요. 심지어 교사용 신발장까지도요. 저도 실내화를 두 번 분실했어요. 유치원 아이 신발이 교사용 신...
2461호 | 2017.06.12   허정환 경남 창원 웅천초등학교 교사
“영주가 이번에는 교장실 냉장고까지 열어서 드링크 음료와 교장선생님 약을 먹었어요.” “학교 냉장고는 영주가 다 꿰고 있네요. 모든 냉장고에 열쇠를 달아야겠어요.” 교사들 사이에서 오간 대화다. 4학년 영...
2456호 | 2017.05.08   허정환 경남 창원 웅천초등학교 교사
지난 3월 민우의 어머니는 담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민우를 2년째 지켜보니 민우가 또래에 비해 학습적인 면에서 많이 지체돼 있어요. 받침 있는 글자를 잘 쓰거나 읽지 못해 학습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이 많아요. ...
2452호 | 2017.04.10   허정환 경남 창원 웅천초등학교 교사
아홉 살 민지는 지적장애 1급이다. 대소변을 혼자 못 가리고 소리를 지르는 문제행동을 보이는 등 발달지연 장애가 있어 1년 입학 연기를 했다. 민지의 부모님 입장에선 ‘1년 후에는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2447호 | 2017.03.06   허정환 경남 창원 웅천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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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창조이력서 연재를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