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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3호] 2018.01.29

‘평양올림픽’을 만든 그들의 말·말·말

▲ (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월 24일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때아닌 실시간 검색어 순위 전쟁이 벌어졌다. 이날은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이었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생일축하의 의미로 ‘평화올림픽’을 실시간 검색어 1위 로 올리자는 이벤트를 열었다. 그런데 갑자기 ‘평양올림픽’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기 시작했다. ‘남북단일팀’과 ‘한반도기’에 반기를 든 네티즌들이 ‘평화올림픽’의 검색어 1위를 막기 위해 움직인 결과였다. ‘평화올림픽’은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키워드다. 반면 ‘평양올림픽’은 남북한 단일팀과 한반도기 입장에 부정적인 쪽의 기류를 반영한다. 실시간 검색어 경쟁에 참여하는 이들은 대부분 2030세대다.
   
   이날 네이버 등 주요 포털 검색어 순위에서 하루 종일 평화올림픽과 평양올림픽이 엎치락뒤치락했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오전 9~11시에는 평화올림픽과 평양올림픽이 검색어 순위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 전쟁이 말해주듯 ‘평창’올림픽은 ‘평양’올림픽이라는 오명으로 얼룩지고 있다. ‘평양’올림픽이라고 불리게 된 결정적 이유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과 ‘한반도기’ 때문이다. 평양올림픽을 만든 인물들의 발언을 정리했다.
   
   
   “만약 함께 공동입장을 하거나 단일팀을 만들 수 있다면 북한이 단순히 참가하는 것 이상으로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훨씬 더 좋은 단초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남과 북이 하나의 팀을 만들어 함께 경기에 임한다면 그 모습 자체가 두고두고 역사의 명장면이 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 1월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만나 한 말
   
   “여자 아이스하키가 메달권에 있거나 그렇지는 않다. 우리가 세계 랭킹 22위, 북한이 25위인데, 기량이 빼어난 북한 선수를 섞는 거라 (우리) 선수들도 큰 피해의식 없이 좋은 기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낙연 국무총리, 지난 1월 16일 기자단 간담회에서
   
   “단일팀을 계기로 전 세계가 여자 아이스하키를 지속적으로 주목할 것이고 이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의 미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남북이 군사적 대치를 멈추고 하나의 나라라는 걸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입장할 때 한반도기를 드는 것이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난 1월 19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남북한 올림픽 참가 회의’ 참석을 앞두고 문화일보 인터뷰에서
   
   “민심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회담을 진지하고 성실하게 잘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북측에서 귀한 손님들이 오시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 축제로 잘 치러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지난 1월 9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참여한다면 평화를 향한 큰 울림으로 작용할 것이다. 한반도는 현재 북핵 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인해 백척간두에 놓인 상황이다. 평화를 바라는 시민들이 북한의 올림픽 참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분단된 한반도, 분단된 강원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한다면 평화올림픽으로 승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해 12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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