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의 극심한 가뭄에 ‘국란(國亂)’을 맞았다는 말이 나온다. 지난 10월 8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간 충청남도의 목마름은 심각하다. 낚시의 명소로 알려져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던 충남 예산군 예당호도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다. 낚싯배를 띄울 수 없이 드러난 땅바닥에 잡초만 무성하다. 낚시 좌대들이 물기 하나 없는 맨땅 위에 덩그러니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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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영상미디어 차장대우 / 임영근 영상미디어 기자 /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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