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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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초였다. 이 모든 것을 무너뜨린 규모 7.8의 지진은. 조용한 일요일 아침 남아메리카 에콰도르가 흔들렸다. 4월 17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각각 규모 6.5, 7.1의 지진이 있은 지 31시간 만에 에콰도르에서도 지진이 일어났다.

‘불의 고리(Ring of Fire)’, 즉 환태평양 지진대가 깨어나고 있다. 더 큰 지진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도 이곳저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미 에콰도르에서는 550명 넘는 사망자가 집계됐다. 경제적 피해는 20억~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월 20일에는 규모 6.1의 여진이 또 발생했다. 재앙의 끝이 보이지 않는 에콰도르에 절망감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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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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