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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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10.6m, 무게 77t짜리 선박용 프로펠러를 현장 근무자가 만져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지난 2월 2일 5000번째 선박용 프로펠러 제작을 완료했다. 1985년부터 선박용 중대형 프로펠러를 만든 현대중공업은 1999년 1000호기를 만들어낸 데 이어 지난 2월 2일 5000호기를 생산해냈다. 선박용 프로펠러 생산을 시작한 지 31년6개월 만이다. 2015년 기준 선박용 프로펠러 시장점유율 31%로 세계 1위인 현대중공업은 전 세계 34개 조선소에 프로펠러를 공급하고 있다. 매년 평균 200기 이상의 선박용 프로펠러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5000번째 프로펠러는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그리스 테나마리스사의 30만t급 원유운반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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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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