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photo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사례 1

경기도 성남시 A중학교 2학년 아침조회 시간. 교실은 어둑어둑하고 조용하다. 학생들이 아직 등교를 안 한 것일까? 아니다. 전원 출석이다. 아이들은 모두 각자의 휴대폰을 들여다보느라 여념이 없다. 서로 간의 대화도 없다. 담임교사가 들어와도 눈길을 주지 않는다. 담임이 들어오면서 교실 형광등을 켜고 “얘들아, 휴대폰 그만! 이제 내야지” 해도 흔들림이 거의 없다. 여기저기서 “잠깐만요” “5분만요” 같은 ‘저항’이 벌어진다. 선생님이 카운터에 들어간다. “하나, 둘, 셋…” 열을 다 세도 효과가 없다. “가장 늦게 낸 사람 화장실 청소!”라는 말을 듣고서야 우당탕탕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다.

#사례 2

학생들의 강력한 반발로 휴대폰 수거를 하지 않는 서울 강북구 B중학교. 당연히 수업시간의 휴대폰 사용은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만 되면 무엇에 홀린 듯 일제히 휴대폰 전원을 켠다. 그 짧은 시간을 꽉 차게 활용한다. 휴대폰 수거를 안 하는 대신 수업시간에 사용하다 걸리면 강력한 벌칙이 내려진다. 무려 2주간 휴대폰 압수. 학생들도 기꺼이 동의한 사항이다. 그런데도 꼭 수업시간에 교사의 눈을 피해 서랍에서 몰래 사용하는 학생이 있다. 교사의 눈에 딱 걸리면 일대 ‘참극’이 발생한다. 휴대폰을 압수하려는 교사와 압수당하지 않으려는 학생 사이에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진다. 이 과정에서 교사에게 막말도 하고, 휴대폰을 사이에 두고 교사와 힘겨루기도 한다. 학생들에게 스마트폰 없이 지내야 하는 2주일은 상상하기 힘들다. 압수당한 학생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교사를 찾아가 제발 돌려달라고 애걸복걸한다.

#사례 3

중학교 1학년 남학생 김모군의 집에서는 매일 휴대폰과의 전쟁이 벌어진다. 방학 중 김군의 일상은 이렇다.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 게임 앱에 들어가 출첵(출석 체크)을 하고, 게임을 한바탕 한다. 김군에게 스마트폰은 손의 연장이나 다름없다. 화장실 갈 때에도, 밥을 먹을 때에도 손에 딱 달라붙어 있다. 학원 갈 때에도, 길을 걸을 때에도 스마트폰을 본다. 숙제할 때조차 옆에 두고 음악을 듣는다. 통제를 하지 않을 경우 김군의 하루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5시간 이상. 스스로 통제가 어렵다고 판단한 부모는 김군의 스마트폰에 ‘넌 얼마나 쓰니’ 앱을 깔아 사용 가능 앱과 하루 사용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했다. 성에 차지 않은 김군은 꼼수를 찾아냈다. 앱 사용 기록이 남지 않는 ‘○○모드’를 알아낸 것. 이 모드로 들어가면 시간 제한에서 해방될 수 있기 때문에 걸리지만 않으면 됐다. 김군은 새벽에 몰래 일어나 실컷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부모가 일어날 시간 즈음 다시 자는 척했다. 한동안 김군의 ‘○○모드’는 완전범죄로 이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평소와는 달리 낮 동안 꾸벅꾸벅 조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 부모의 추적으로 발각됐다.

#사례 4

중학교 2학년 여학생 윤모양 역시 스마트폰 때문에 수시로 고성(高聲)이 오간다. 윤양 역시 눈을 뜨자마자 침대에서 나오기도 전에 스마트폰을 손에 든다. 자기 직전까지 이용하고, 일어나자마자 이용하는 것이 일상화돼 있다. 가장 먼저 체크하는 것은 페이스북. 그새 새로 올라온 글이 없는지 확인하고 새로운 글이 있으면 찾아 읽는다. 그래야 관계에서 소외되지 않는다. 윤양에게 스마트폰 SNS은 없어서는 안 될 소통의 수단이다. 친구들과의 대화는 물론 말다툼도 SNS가 편하다. 직접 만나서 얼굴 보고 대화를 하는 것보다 재미도 있고, 표현 영역도 넓다. 윤양이 주 3회 이상 소통하는 SNS 친구는 20명 이상. 오프라인 친구보다 훨씬 많다. 개중에는 한 번도 만나지 않은 온라인 친구들도 꽤 있다. 친구들과 대화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윤양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4시간이 넘는다. 부모와 민주적인 대화를 통해 하루 2시간 이상이면 ‘일주일간 폰압(폰 압수)’을 약속했지만 지키기 힘들다.

‘스마트폰이 가정 파괴의 주범’이라는 말이 있다. 학교는 물론 집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을 둘러싼 끈덕진 전쟁 때문이다. 전쟁의 양상과 정도는 각양각색이지만,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쥐여줬다면 ‘폰압’ 전쟁이 없는 가정은 찾기 힘들다. 스마트폰을 보유한 학생이 있는 집에 “휴대폰 때문에 아이와 안 싸우세요?” 물으면 십중팔구는 이런 반응이다. “어휴~ 말도 마세요.”

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여주는 어른들의 입장은 복잡하다. 디지털기기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을 속속들이 알지만 그렇다고 안 사줄 수는 없다.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스마트폰의 순기능을 외면하기 어렵고, 또 하나는 ‘내 아이만 안 사주기 힘들다’는 것. 게다가 시대가 달라지고 있다. 검색도 실력인 시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교실에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거꾸로 수업)을 권장한다. 정보와 지식은 인터넷 검색으로 조사해오고 수업시간에는 이를 바탕으로 한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할 것을 권한다.

아이들 세대는 ‘디지털 원주민’, 부모 세대는 ‘디지털 이주민’으로 불린다. 디지털 이주민들은 디지털 원주민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글보다 영상이 편하고, 직접 대화보다 SNS 대화를 즐기고, 뉴스를 찾을 때 유튜브를 먼저 열어 보는 디지털 원주민 세대에게 디지털은 도구의 하나라기보다 문화에 가까워 보인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디지털 이주민 시각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무턱대고 제한하는 것이 과연 타당할까 하는 의문도 생긴다.

디지털 이주민 세대가 스마트폰의 사용 제한에 대한 애매한 입장을 보이는 사이, 스마트폰 중독 연령은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다. 최근 학계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대신 ‘과의존’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중독’이라는 말이 주는 부정적 어감 때문이다.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2017년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 저연령화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쉽게 말해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양상이다.

전국 1만1578개교의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41만372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3만5181명이 스마트폰 위험군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1명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통계다. 11만9016명은 ‘주의 사용자군’이었고, 1만6165명은 ‘위험 사용자군’이었다. 위험 사용자군은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겪고 금단현상을 보여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이고, 주의 사용자군은 자기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단계를 말한다. 실제 스마트폰 중독 학생은 이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크다. 설문조사 방법이 실제 사용시간이 아니라 온라인 자가진단에 의한 것이어서 실제 사용시간과 증상을 축소 기재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위 조사의 결과를 보면 두 가지 현상이 두드러진다. 한 가지는 앞서 언급한 스마트폰 중독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것이고, 또 하나는 여학생의 스마트폰 위험군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5년 8만3570명이었던 고1 스마트폰 위험군은 2017년 들어 5만8837명으로 줄었다. 30% 정도 감소한 수치다. 반길 만하지만 초등학생 위험군 수치를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초등학교 위험군은 더 늘었고, 늘어난 수치도 크다. 2015년 1만6735명이었던 초4 위험군은 2017년 들어 2만6871명에 달한다. 불과 2년 사이 60%나 늘어난 수치다.

또 하나, 여학생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남학생에 비해 스마트폰 위험군이 급증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초등학교 때에는 남학생의 절반 정도만 위험군이었으나(남학생 1만7498명, 여학생 9373명), 중학교 때부터는 위험군 여학생이 남학생을 역전하기 시작해 고등학교 때에는 여학생 위험군이 남학생보다 50%가량 더 많다(남학생 2만3888명, 여학생 3만4949명).

스마트폰을 이용한 도박도 문제다. 스마트폰을 통해 사행성(돈내기) 게임, 스포츠 베팅 등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청소년 도박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조사한 ‘2015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사행성 게임을 경험했다는 답변이 24.2%에 달했다. 그중 56%는 스마트폰 접속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온라인 도박도 문제지만 2차 범죄 증가가 더 문제다. 2015년 133건이었던 온라인 2차 범죄는 2016년에는 347건으로 무려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스마트폰 수거 학교마다 제각각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부작용이 커지자 스마트폰을 일률적으로 수거했다가 돌려주는 학교도 늘고 있다. 대체로 조회시간에 수거했다가 종례시간에 돌려준다. 이 경우 대개 휴대폰 수거 담당학생이 따로 있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과 관련된 교육부의 일률적인 방침은 별도로 없다. 다만 교육청에 따라 학생인권조례에 관련 부분을 명기한 곳은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에 따르면 휴대폰 소지를 학교 측에서 금지할 수는 없다.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제4절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정보의 권리’ 제13조(사생활의 자유)에 관련 부분이 언급돼 있다. “학교의 장 및 교직원은 학생의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기기의 소지 및 사용 자체를 금지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교육활동과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19조에 따라 학생이 그 제정 및 개정에 참여한 학교 규칙으로 학생의 전자기기의 사용 및 소지의 시간과 장소를 규제할 수 있다.”

학교에 휴대폰을 가져오는 것은 학생 자유지만, 수업시간 중 휴대폰 수거 여부는 학교마다 학칙을 정하기 나름이라는 얘기다. 학칙을 정할 때에는 학생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앞서 사례에서 제시한 A중학교의 경우 학생회 자치회를 통해 휴대폰 수거를 스스로 결정했다. 이 학교 2학년생 50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수거’에 대한 간이조사를 해봤다. 80% 이상이 학교 수업시간에 휴대폰 수거에 찬성했다. 수업시간에 휴대폰을 소지할 경우 문제의 소지가 많고, ‘내 자신을 믿을 수 없다’는 이유도 상당수였다. 하지만 ‘집에서 휴대폰 수거 여부’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반대했다. “절대로 빼앗길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었다.

학생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휴대폰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학생들의 휴대폰의 사용 용도를 조사해 보면 첫째는 게임, 둘째는 검색, 세 번째는 영상이나 음악듣기 순이었다. 학생들에게 휴대폰은 ‘내 손안의 장난감’이자 ‘최고의 베프(베스트 프렌드)’ 같은 존재다. 텔레비전은 내가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찾아보기 불편하고, 컴퓨터는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라 매력이 덜하다고 한다.

휴대폰과의 밀착 관계가 높을수록 압수당하는 상황에서 저항이 크다. 평소 고분고분하던 아이가 거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압수당한 후 우울증 및 금단현상도 겪는다. 앞서 사례에서 제시한 김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휴대폰을 압수당하면 딴 아이가 된다”며 이렇게 털어놨다. “아이의 표정부터 달라진다. 활발하던 아이가 매사에 의욕을 잃으면서 급우울모드로 바뀐다. 그걸 지켜보고 있으면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돼 어쩔 수 없이 다른 조건을 내걸어 조기에 돌려주게 된다. 휴대폰을 받은 아이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 한다.”

스마트폰 중독의 부작용은 차고도 넘친다. 시력저하와 거북목증후군, 수면장애 등 신체적 부작용도 유발하지만, 사회적 관계형성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직접 만나 대면하는 오프라인 관계맺음에 문제를 유발하고, 신종치매와 디지털격리증후군 등 신종 질병도 생겨났다. 스마트폰의 자극적 이미지에 익숙해지면 팝콘처럼 자극적인 장면에만 반응하는 무기력한 뇌가 된다는 ‘팝콘 브레인’도 유명한 부작용 중 하나다.

그런가 하면 스마트폰 중독이 저연령화되는 현상에 빨간불이 켜지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연구진은 만 3세 미만의 아이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면 수학과 과학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를 ‘소아과저널(The 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단순한 영상뿐 아니라 화면 터치를 통해 상호작용을 하는 애플리케이션도 해롭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스마트폰과 영상기기 사용을 엄격하게 금했다는 것은 유명한 얘기다. 빌 게이츠는 자신의 세 아이가 14세가 되기 전까지는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았고, 스마트폰을 사준 이후에도 식사할 때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등 엄격하게 제한했다.

일방적인 금지는 NO!

미국 소아과학회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하루 1~2시간 이하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도록 권고한다. 우리나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도 대체적으로 비슷한 의견이다. 2시간 이하 사용이 적절하다고 본다.

대만에서는 더 강력하게 제재한다. 만 2세 미만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금하고, 만 18세 미만 청소년들의 디지털기기 이용시간을 하루 1시간30분으로 제한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이를 어길 경우 부모에게 약 175만원 정도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국은 양쪽의 목소리가 팽팽하다. 스마트기기의 부작용만큼이나 장점을 내세우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현 상황에서 강제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은 현실적이지 않아 보인다. 그러기엔 너무 멀리 와 버렸다. 부작용이 있어도 스마트폰을 빼앗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무조건 금지는 왜곡된 욕망을 부추겨 더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는 스마트폰과의 전쟁을 치르는 부모에게 이렇게 제안한다. △일방적인 금지 명령은 효과가 없다. 청소년기는 자율성에 대한 요구가 높은 시기이므로 자녀의 입장을 충분히 존중하면서 대화하여야 한다. △자녀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콘텐츠를 같이 사용하고 경험해 볼 필요가 있다. △사용 규칙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하루 사용시간과 사용 가능한 시간대, 콘텐츠까지 정하되 몇 시까지보다는 게임 몇 편, 동영상 몇 편 식으로 정할 것을 권한다. 게임이 끝나지 않았는데 정해진 시간이 됐다고 스마트폰을 내려놓을 수 있는 아이는 흔치 않다. △아무리 열심히 지도해도 아이가 스마트폰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다면, 자녀가 감정이나 행동 조절에 문제의 소인이 있을 수 있다. 학교나 가정에서 문제가 되는 정도라면 정신건강 전문가를 찾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과의 전쟁은 한국만의 상황이 아니다. 미국의 가족관계 전문가 개리 채프먼은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책에서 이런 일침을 가한다. “아이에게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를 주면서 반드시 사용시간 제한, 사용범위를 꼭 정해라. 무턱대고 쥐여주는 것은 나이에 관계없이 매우 해롭다.”

청소년의 스마트폰중독 자가진단 척도

1.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으로 학교 성적이 떨어졌다.

2.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더 즐겁다.

3.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견디기 힘들 것이다.

4.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려고 해보았지만 실패한다.

5. 스마트폰 사용으로 계획한 일(공부, 숙제 또는 학원수강 등)을 하기 어렵다.

6.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온 세상을 잃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7.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절부절못하고 초조해진다.

8.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9. 수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10. 스마트폰이 없어도 불안하지 않다.

11.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그만해야지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계속한다.

12. 스마트폰을 너무 자주 또는 오래한다고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불평을 들은 적이 있다.

13. 스마트폰 사용이 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14.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을 때 패닉상태에 빠진다.

15.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습관화되었다.

* 채점방법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그렇지 않다: 2점, 그렇다: 3점, 매우 그렇다: 4점

(단, 8·10·13번 문항은 역채점)

① 1~15번 합계

② 1요인(1·5·9·12·13번) 합계

③ 3요인(3·7·10·14번) 합계

④ 4요인(4·8·11·15번) 합계

l 고위험 사용자군 척도: ①45점 이상, 혹은 ②16점 이상 ③13점 이상 ④14점 이상

판정 - ①에 해당하거나 ②③④ 모두에 해당하는 경우

l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 척도: ①42점 이상~44점 이하 ②14점 이상 ③12점 이상 ④14점 이상

판정 - ①~④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하는 경우

l 일반 사용자군 척도: ①41점 이하 ②13점 이하 ③11점 이하 ④12점 이하

판정 - ①~④에 모두 해당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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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차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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