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속리산 문장대에서 내려다본 신록이 싱그럽다. 구름 속에 묻혀 있다 하여 운장대(雲藏臺)로 불리던 문장대는 조선 세조가 문무 시종과 함께 여기서 시를 읊었다 해 이름이 바뀌었다. 세 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속설도 있다. 문장대는 높이 1054m로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보다는 약간 낮지만 주위가 탁 트여 조망은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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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 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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