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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2511호]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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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비밀의 궁이 열렸다

사진 한준호  영상미디어 기자  / 하주희  기자  

비밀의 궁이 열렸다
청와대 안 ‘궁’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드물 터다. ‘칠궁’, 이름은 궁이지만 사당이다. 왕을 낳은 후궁들의 신주를 모셨다. 다섯 곳의 사당에 일곱 분을 모셨다. 추존 왕 원종의 어머니 인빈 김씨, 희빈 장씨,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 추존 왕 진종의 어머니 정빈 이씨, 사도세자의 어머니 영빈 이씨, 순조의 어머니 수빈 박씨, 영친왕의 어머니 귀비 엄씨다. 칠궁의 문이 닫힌 건 1968년, 김신조 사건 직후다. 원래 입장료를 내면 관람할 수 있었다. 2002년 청와대 관람 코스의 일부로 잠깐 선을 보였다. 올해 6월 1일 전면 개방했다. 특별 개방이다. 일단 올해 말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 경복궁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면,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과 일요일엔 문을 닫는다. 사당들 사이에 ‘냉천정’이 있다. 어머니를 찾아온 왕들의 휴식공간이다. 영조 연간에 세운 듯하다. 영조는 어머니를 찾아 살아생전 200번 넘게 칠궁을 찾았다. 냉천정 앞에 네모난 연못은 ‘자연(紫淵)’. 6월 6일 찾은 냉천정은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친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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