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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2515호]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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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초원이 된 바다, 우음도

사진 백승우  사진작가  / 하주희  기자  

▲ 바다였던 곳이 인간의 힘으로 초원이 됐다. 경기도 화성시 우음도. 멀리 시화호가 보인다.
▲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시화호 건너 반월공단이 보인다.

▲ 송산그린시티 전망대. 우음도와 시화호 주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시청 기준, 자동차로 약 2시간을 달리면 우음도에 닿는다. 원래는 섬이었고 시화방조제 건설 후 육지가 됐다. 경기도 화성시 소속이다. 서해바다 바닥이었던 곳이 초목이 우거진 초원이 됐다. 우음도엔 송산그린시티 전망대가 있다. 높지 않은 5층, 간단한 시설의 전망대인데, 보이는 풍경은 만만치 않다. 설치되어 있는 고배율 망원경 속으로 산업현장이 생생히 지나간다. 우선 반월공단이다. 한국 근현대사의 한 배경이었던 곳, 왼쪽으론 12㎞에 달하는 시화방조제가 있다. 방조제 한 중간에 조력발전소가 있다. 세계 최대 규모다. 한때 악취로 유명했던 시화호는 조력발전소 가동 이후 정상 수질을 되찾았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고층아파트가 솟은 신도시가 보인다. 시화방조제를 지은 후 새로 생긴 땅에 짓고 있는 송산그린시티다. 전체 약 55.4㎢(1680만평) 규모다. 여의도의 17배, 분당신도시의 3배 크기다. 유청용 전망대 관장에게 설명을 청하면 좋다. 한국수자원공사에 오래 근무하며 한국의 공단 조성 과정을 지켜봐온 기억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준다.
   
▲ 공룡알 화석지 내부의 탐방로.

   전망대 바로 옆엔 공룡알 화석지가 있다. 세계 3대 공룡알 화석지다. 크게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나 한 번쯤 가볼 만하다. 1억년 전쯤엔 공룡이 뛰어다니는 곳이었단 점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아직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곳이라 교통이 좋지 않다. 대중교통으론 접근할 수 없다. 근처에 식사할 곳도 좀처럼 없다. 부근의 또 다른 전망대인 시화나래 전망대로 이동하거나 도시락을 준비하는 편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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