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오창읍 성재리의 한 야산에 조성 중인 태양광발전 시설이 위태롭게 서 있다. 이 시설은 울창하던 숲을 깎아낸 자리에 조성되던 중이었다. 지난 8월 말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토사가 쓸려나가면서 깊은 고랑이 파였고, 태양광발전 패널을 지탱하는 지지대의 기반이 약해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가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지난 8월 30일 사고 내용을 보고받았고 시공 업체에 조속히 복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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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종 조선일보 기자 / 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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