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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르포
[2529호]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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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더 녹기 전에…

사진·글 임영근  영상미디어 기자 

2001년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스위스 융프라우 알레치 빙하(Aletschgletscher). 지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알레치 빙하의 웅장한 모습을 보기 위해 융프라우를 찾는 한국인들도 많다. 하지만 이 알레치 빙하의 웅장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70여년 동안 알프스 지역의 기온이 1.8도나 오르며 햇빛을 반사하던 ‘눈 담요’가 녹아내렸다. 눈 담요가 사라지면서 빙하가 햇볕에 그대로 노출돼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1년 내내 눈이 녹지 않는 알프스의 만년설 지역이 지난 22년 동안 무려 2100㎢가 사라져 버렸다. 빙하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알프스를 찾고 있는 관광객들, 그들은 어쩌면 빠르게 소멸해가고 있는 알프스 빙하의 마지막 목격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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