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한 빌딩에 있는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역삼’의 내부 모습. 이용객들은 워크플렉스가 사용하는 빌딩 3개 층 중 일부를 계약하면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월 2일 이 점포를 연 롯데자산개발은 2030년까지 국내·외 대도시, 거점지역에 50개의 공유오피스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공유오피스가 확산되면서 강남 테헤란로 일대가 공유오피스의 각축장으로 변하고 있다. 2호선 강남역에서 삼성역에 이르는 이 일대에만 글로벌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가 7개 지점, 국내 공유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가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공유오피스는 기존 사무실과 달리 임차 규모와 공간을 월 단위로 조절할 수 있어 갈수록 각광받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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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영상미디어 기자 / 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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