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패가 나올까. 1월 24일 오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공립단설 일동유치원의 유아들이 설날 고유의 놀이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힘차게 던져 올린 윷가락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얼굴에 호기심이 한가득이다. 설은 시간적으로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새 달의 첫날이자 최초의 명절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예부터 설날 무렵이 되면 가족과 마을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윷놀이, 널뛰기 등을 즐겼다. 윷놀이를 통해서는 그해 운수를 점치기도 했다. 윷가락에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옛 시절의 소박함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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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영상미디어 기자 / 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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