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를 낳은 공유경제의 고향,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탄생한 전동 킥보드(스쿠터) 공유서비스가 한국에서도 도로를 활보하고 있다. 킥고잉, 고고씽, 씽씽 등의 플랫폼이다. 주로 서울 강남권을 시험 무대로 영업 중이다.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킥고잉의 경우 서울은 물론 판교, 부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전동 킥보드가 어디서 어떻게 주행할 수 있는지 관련 법령은 아직 없다. 미국 산타모니카에선 전동 킥보드의 손을 들어줬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 구간엔 안전 운행을 위해 분리대도 설치했다. 정부의 규제로 공유경제가 좀처럼 크지 못하고 있는 한국에선 어떻게 될까. 지난 7월 30일 서울 강남대로에서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이용자가 킥보드를 타고 자동차 사이로 위험한 주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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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 하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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