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노동복지플러스센터에 실업급여 설명회를 들으러 온 시민 20여명이 줄을 서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8982억원으로, 9000억원에 육박했다. 이는 2019년 3월보다 2585억원(40.4%) 급증한 액수로, 올해 2월 역대 최대 액수였던 7819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올해 3월 구직급여 신청자는 15만6000명으로 2019년 3월(12만5000명)보다 3만1000명(24.8%)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 취업자 수 감소폭은 20대가 가장 컸다. 전체 취업자가 2019년 3월 대비 19만5000명 줄어들었는데, 20대의 감소폭이 17만600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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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영상미디어 기자 / 곽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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