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활동 대신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덜한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었다.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북한산을 찾은 등산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7% 증가했다. 백화점의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의 매출도 덩달아 상승했다고 한다. ‘등산 인증샷’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젊은 세대도 많아졌다. 정부는 등산 때도 2m의 간격을 유지하고, 쉼터 등 밀집 장소에 모여 있지 말 것을 권고했다.

지난 4월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무악산) 봉수대에서 젊은 남성 두 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봄마다 미세먼지와 전쟁을 벌였던 서울 하늘이 파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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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 곽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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