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경남 황매산의 한 언덕에서 정상을 바라본 모습. 진한 색의 철쭉이 산봉우리까지 펼쳐져 있다. 국내 최대의 철쭉 군락지인 황매산은 경남 산청군과 합천군 사이에 있다. 봄이면 고산철쭉이 가득 피는 이 산에서는 매년 5월 초면 철쭉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5월 9일에서야 산행이 허용됐다. 차량 통제가 풀리면서 모처럼 등산객들이 방문했지만 예년의 명성과 비교하면 한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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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 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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