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 승가봉에서 신록이 우거진 다른 봉우리들을 바라본 모습. 왼쪽의 높은 봉우리가 비봉, 가운데 낮은 봉우리가 사모바위다. 봉우리를 바라보며 바위언덕 꼭대기에 한 발씩을 걸친 젊은이들의 표정이 마스크 너머로도 밝아 보인다. 요즘 20~30대 사이에 등산 열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19의 대응 지침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도 건강 관리를 하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특히 봄철 미세먼지가 줄어들고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등산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평일이었지만 북한산 탐방을 즐기는 이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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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 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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