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일 찾은 인천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에 중고차들이 가득 차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초반까지 성장세를 이어가던 중고차 수출업계도 피해를 면치 못했다. 국내 중고차 수출 물량의 90% 가량을 처리하는 인천항은 2019년 역대 최대 연간 수출 기록을 경신했지만, 코로나19로 최대 중고차 수출국이었던 중동‧아시아로의 수출길이 막히면서 중고차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을 통해 수출된 중고차는 총 34만6680대로, 2019년의 41만9872대보다 7만3192대(17.5%)가 줄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키워드

#포토 뉴스
한준호 영상미디어 기자 / 김경민 기자
저작권자 © 주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