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촬영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어드벤처 내부 모습. 평소 같으면 관람객들로 붐벼야 할 놀이동산 내부가 텅텅 비어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놀이동산을 가득 채워야 할 학생들의 모습도 온데간데 없다. 삼삼오오 몰려 다니는 관람객들이 드문드문 보일 뿐이다.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요즘 전국의 다중이용시설은 이처럼 개점 휴업 중이거나 혹은 폐쇄된 상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는 강력 조치에도 불구하고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의 연장 여부를 7월 25일까지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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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 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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