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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1호] 2021.08.16

황교익 논란으로 본 경기도 공기업 낙하산 실태

배용진  기자 max@chosun.com 2021-08-17 오후 3:28:22

▲ (왼쪽부터) 경기도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황교익씨.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 오성규 전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 photo 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임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를 내정하면서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 지사와 황씨 모두 ‘특혜와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그간 불거진 경기도의 산하 기관장을 둘러싼 ‘낙하산 논란’이 이번 한번이 아니란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최근 경기도는 작년 12월부터 공석이었던 경기관광공사의 신임 사장 후보로 황씨를 내정했다. 곧 열릴 경기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 여부가 확정된다. 임기는 3년이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가 100% 출자한 공기업으로, 도지사가 사장 임명권을 갖고 있다. 농민신문 기자 출신인 황씨는 여러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른바 ‘맛 칼럼니스트’로 대중에 알려졌다. 그가 사장직에 내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관광 분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황씨가 과거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을 두둔했다는 점을 들어 “보은성 인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황교익씨 이전에 경기도 공기업 사장 자리를 둘러싸고 대표적으로 낙하산 논란이 일었던 인물은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다. 이 사장은 지난 총선 경기도 용인갑 지역구 경선에 패배한 뒤 킨텍스 대표로 임명됐다. 이해찬계로 분류되는 이 대표가 킨텍스 대표로 임명되자 업계에서는 ‘전시 컨벤션센터인 킨텍스 대표에 관련 업력이 전무한 정치인 출신이 온 것은 이례적’이라는 뒷말이 나왔다. 이 대표는 앞서 2018년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내 이재명 지사의 측근으로도 분류된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가 낙하산 논란이 일자 임명이 철회된 인사도 있다. 오성규 전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이다. 오 전 실장은 경기도 산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에 내정됐다가 논란이 일자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오 전 실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시절 시장 비서실장을 맡았던 박원순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이해찬계와 박원순계는 현재 이재명 지사 측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경기도와 인접한 인천 지역에서도 공사 사장을 두고 낙하산 논란이 인 바 있다. 지난 7월 말 임명된 신창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이 그런 경우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환경부 산하 공사다.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낸 신 사장은 2018년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이던 시절 지역구였던 과천 일대 신규 택지 관련 후보지를 사전 유출해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신 사장의 내정설이 돌던 지난 5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조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공사 사장 자리가 부도덕한 정치낭인을 위한 논공행상 자리가 돼 심히 개탄스럽다”며 “최근 LH사태 원조가 신창현 전 국회의원이다. 이 문제로 제20대 국회의원이었음에도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제 와서 공천 탈락의 대가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자리로 주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한 바 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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