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치
[2491호]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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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준의 차이나 워치] “공산당원이요, 혁명가임을 잊지 말라” 시진핑의 ‘1·5 강화’

박승준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초빙교수 중국학술원 연구위원 전 조선일보 베이징·홍콩 특파원  

▲ 지난해 10월 상하이의 중국공산당 1차 당 대회지를 찾은 정치국 상무위원들. photo 신화
중국 대륙 전역의 중국공산당 조직에서는 요즘 시진핑(習近平)의 ‘1·5강화(一五講話)’를 학습하느라 열을 올리고 있다. 시진핑의 1·5강화란 지난 1월 5일 중국공산당 당원 재교육 기관인 중앙당교에서 시진핑 당 총서기가 한 연설을 가리킨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은 지난해 10월 제19차 당 대회에서 새로 중앙위원과 후보위원에 당선된 376명과 각 성과 행정기관의 지도간부들을 모아놓고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란 무엇인가, 19차 당대회 정신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는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비롯 리잔수(栗戰書), 왕양(汪洋), 왕후닝(王滬寧), 자오러지(趙樂際), 한정(韓正) 등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모두 나왔다.
   
   “우리가 중국공산당인(中國共産黨人)임을 잊지 말라. 우리는 혁명가들이므로 혁명정신을 상실해서는 안 된다. 어제의 성공이 앞으로의 영원한 성공을 대표하지 않는다. 과거의 휘황한 성공이 미래의 휘황한 성공을 의미하지 않는다. 시대는 문제의 출제자이고, 우리는 답안을 써야 하는 사람들이며, 인민들은 우리가 쓴 답을 검열하는 사람들이다.”
   
   시진핑은 ‘우리가 중국공산당인임을 잊지 말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공산당인들이므로 공산주의의 이상과 신념을 확고하게 수립해야 한다. 사회주의는 필연적으로 자본주의를 대체할 것이며, 공산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인류사회 발전의 객관적 규율이라는 것이 마르크스주의 학설의 기본 결론이다. 공산당원들은 자신들의 이상과 신념을 확고하게 하고, 공산주의 사업의 정확성과 필연성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 공산주의 이상을 확고하게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공산주의 사업을 위해 평생을 바쳐 분투해야 한다.”
   
   1978년 12월 중국공산당 제11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11기 3중전회)에서 덩샤오핑(鄧小平)이 ‘사상해방과 실사구시’를 강조하는 연설로 개혁개방 시대에 접어든 이래 39년 만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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