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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7호]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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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의 all that golf]챔피언 제조기 브라보앤뉴 장상진 대표

민학수  조선일보 스포츠전문기자 haksoo@chosun.com

▲ 장상진 대표가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와 현지에서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 photo 브라보앤뉴
스포츠매니지먼트 회사인 브라보앤뉴의 장상진(52) 대표는 ‘요리 잘하는 남자’이다. 골프 사상 처음으로 골든슬램(LPGA 투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올림픽 금메달)을 이룬 박인비는 그가 만든 요리를 먹으며 우승한 적이 많다. “밑반찬은 물론 탕과 찌개까지 어디서든 뚝딱 만드는 솜씨인데 리우올림픽에서 먹었던 떡국과 감자탕은 최고였다”고 한다. 어린 시절 누나 셋과 함께 생활하면서 경쟁을 통해 익힌 솜씨라고 한다. 부상에 시달리던 박인비가 용기를 내 리우올림픽에 도전하고 금메달까지 따는 데에는 장 대표의 역할이 컸다. 박인비는 “매니지먼트사 대표라기보다는 다정다감한 작은아버지 같다”고 했다.
   
   장 대표는 ‘소속 선수를 위해서라면 인생을 건다’는 신조를 가진 이수정 이사와 함께 골프 유망주들과 베테랑들이 몰려드는 골프계의 블랙홀 같은 회사를 만들어냈다.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선수들 중 미국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둔 횟수만 박인비 7승, 유소연 2승, 이정은6 1승 등 10승이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전영인을 비롯해 신예 선수들도 적지 않다. 국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는 김아림, 이승현, 김자영2, 김지영2, 최예림, 백규정, 박도영 등이 있다.
   
   올해 미국 LPGA 투어에 진출한 이정은이 세계 여자골프 최고 권위의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데에는 먼저 미국 무대에서 성공한 박인비와 유소연 등의 경험이 바탕이 됐다. ‘개인’이 아닌 ‘팀’으로 움직이는 것이 장 대표가 꼽는 성공 비결이다. 이정은의 우승 인터뷰 통역 도중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던 재미동포 제니퍼 김(23)씨는 미국 일리노이주립 시카고대 골프부에서 주장을 지낸 경험이 있는데 이정은의 로드매니저 겸 통역을 맡고 있다. 심리 상담은 신지애·차준환 등을 함께 맡고 있는 정그린 대표가, 현지 피지컬 트레이닝은 사이토 다이스케(일본)가 담당한다.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자 피겨 차준환을 비롯해 동·하계 올림픽 종목의 정상급 선수들과도 함께 일한다.
   
   장 대표는 2009년 2월 IB스포츠를 통해 스포츠마케팅의 세계와 인연을 맺었고 2016년 9월부터 브라보앤뉴를 운영하고 있다. 장 대표는 베스트 스코어가 이븐파다. 그가 꼽는 최고의 골프 팁은 이렇다. “박인비 프로가 우는 모습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 부드러운 인상이지만 골프도 냉철하게 접근한다. 주말골퍼가 늘 그린 중앙을 노려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더라. ‘18홀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다. 이랬다 저랬다 할 시간이 없다. 감 잡을 무렵이면 다 끝난다. 처음부터 무리할 게 아니라 그린에 안정적으로 공을 올려놓고 퍼팅을 하며 게임 전체의 감을 잡아야 한다’고 하더라.”
   
   그는 올해 출범한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의 부회장도 맡고 있다. “한국이 당구의 발상지는 아니지만 당구장 2만5000개에 동호인만 1000만명이다. 국내 6번째 프로스포츠이지만 세계 당구의 흐름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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