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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8호]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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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의 all that golf]임진한의 매직 골프(19) 장타 날리는 ‘똑딱 볼’ 훈련법

민학수  조선일보 스포츠전문기자 haksoo@chosun.com

▲ 골프 스윙은 1초20 동안의 짧은 순간 힘을 뺐다 모았다 할 줄 알아야 한다. 똑딱 볼을 통해 리듬과 체중이동을 익힐 수 있다. photo 민학수의 올댓골프
결국 힘을 모을 줄 알아야 비거리를 낼 수 있다. 임팩트 구간에서 자신의 최고 스윙 스피드를 낼 줄 알아야 장타를 칠 수 있는 것이다.
   
   이제까지 힘 빼라고 강조해 놓고는 결국 힘을 줘야 장타를 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 모순이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는 게 임진한 ㈜에이지슈터 대표의 이야기이다.
   
   힘을 빼야 제대로 힘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힘을 빼는 것이다. 힘을 모은다는 것은 잔뜩 힘을 주고 공을 치라는 것이 아니라 체중이동을 하면서 몸통 회전으로 발생하는 클럽의 원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스윙의 기본을 익히자는 것이다.
   
   임 대표는 “레슨을 해보면 ‘저는요~ 체격도 좋고 그런데 왜 거리가 나지 않나요’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다”며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힘을 모으는 법을 터득하지 못하면 잠재력을 활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힘을 모을 줄 알기 위해서는 힘을 뺐다 줬다 하는 리듬을 탈 줄 알아야 한다”며 TV에서 본 ‘미스터트롯’을 예로 들었다. “임영웅씨 인기가 참 좋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짧은 가사 한 소절에도 가사 세 음절에는 힘을 뺐다가 또 두 음절에는 힘을 주는데 이런 완급 조절을 정말 잘하잖아요. 골프도 음악과 원리가 같아요. 골프 스윙은 1초20에서 1초25 동안이라는 짧은 순간에 백스윙과 다운스윙 때는 힘을 뺐다가 임팩트 구간에서 힘을 모았다 다시 힘이 빠지면서 피니시로 넘어가는 리듬이 있어요. 이런 리듬은 지도자가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소용없고 치는 사람이 느껴야 하거든요.”
   
   골프 리듬을 익히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똑딱 볼’ 훈련이다. 똑딱 볼은 초보자들이 처음 골프 레슨을 받을 때 티 위에 공을 올려놓고 대개 7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공을 맞히면서 머리를 고정하고 시계추처럼 ‘똑~딱’ ‘똑~딱’ 몸을 움직이며 공을 맞히는 감각을 익히는 훈련이다. 하프 스윙으로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끼고 공을 클럽의 스위트 스폿에 정타로 맞히는 기초를 익힌다. 하지만 똑딱 볼을 초보자나 하는 연습이라고 생각하면 오해다. 이런저런 스윙을 익히다 자신의 스윙 리듬이 헝클어진 프로 골퍼들도 기본을 다시 다질 때 활용하는 훌륭한 훈련 방법이다. 임 대표는 체중이동을 가미한 ‘드라이버 똑딱 볼’ 훈련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골프 리듬은 지난번에 이야기한 것처럼 ‘하나’에 (백스윙) 들어서 ‘둘’에 때리는 게 가장 좋습니다. 먼저 손목의 힘을 빼고 부채질하듯 부드럽게 클럽을 쥐고 백스윙을 합니다. 그리고 다운스윙을 할 때 왼발로 호두를 밟아서 깬다는 느낌으로 체중을 디디면서 임팩트를 합니다. 다운스윙 때도 어깨와 손목에는 힘이 들어가면 안 됩니다. 아마추어는 상체만 갖고 덤비니까 체중이 왼발에 오지 않아 샷 실수가 나거든요. 처음엔 하나에 왼발을 들었다가 둘에 디디면서 치는 훈련을 하면 체중이동을 확실히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처음에는 공이 맞고 난 뒤에 왼발을 디디거나 너무 일찍 디뎌서 힘을 못 쓰는 경우가 잦다. 반복 연습을 통해 가장 멀리 공을 칠 수 있는 자신만의 타이밍을 찾아야 한다.
   
   체중이동이 원활해지면 피니시까지 스윙을 넘기는 연습을 한다. 아마추어 골퍼 상당수가 스윙 도중 클럽을 잡아서 헤드 스피드를 최대한 낼 수 없다. 흔히 클럽을 던지라고 하는데 정확한 표현은 스윙을 피니시까지 넘기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임진한의 매직 골프’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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