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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제
[2488호] 20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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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VR시장 급성장에 웃는 기업은?

▲ LG전자 V30와 구글의 데이드림 뷰. photo LG전자
최근 한 편의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일으켰다. 영상은 ‘휴스턴, 문제가 생겼다(Houston, we have a problem)’라는 대사로 시작하며 VR기기를 낀 90세 남성이 등장한다.
   
   머리가 벗겨진 이 노인은 아폴로13호의 선장이었던 짐 러벨(Jim Lovell)이다. 1970년 아폴로13호는 달 착륙을 위해 우주를 비행하던 중 산소탱크가 폭발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아폴로13호 선원들은 기적적으로 생환에 성공했다. 대신 달 탐사에는 실패했다.
   
   이번에 짐 러벨은 스마트폰을 통해 달 착륙을 하지 못했던 한을 풀 수 있었다. LG전자가 LG V30를 이용한 VR기기를 통해 한 우주비행사의 오랜 꿈을 이뤄준 것이다. 짐 러벨은 V30을 통해 경험하지 못했던 달 착륙 순간을 가상현실로 생생하게 체험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VR시장이 2016년 1000만대 수준에서 2021년 9900만대로 약 10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VR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건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 덕분이다.
   
   현재 V30는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VR에 가장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짐 러벨이 달 착륙을 실감나게 경험한 것처럼 V30의 디스플레이는 VR기기에 최적화됐다. LG V30은 LG 스마트폰 가운데 QHD 고해상도로는 처음으로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올레드는 LCD 대비 반응속도가 수백 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잔상이 없다. 특히 입체적으로 인식해야 하는 VR기기 특성상 디스플레이의 반응속도가 빠를수록 어지러움 현상이 줄어든다. VR기기는 스마트폰을 장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무게는 가벼울수록 좋다.
   
   V30의 디스플레이는 6인치지만 두께는 7.3㎜로 가장 얇다. 반면 갤럭시노트8은 디스플레이가 6.3인치로 가장 크고 두께도 8.6㎜로 가장 두껍다. 아이폰X의 디스플레이는 5.8인치로 가장 작고 두께는 7.62㎜다. 무게도 V30가 158g으로 가장 가볍다. 참고로 아이폰X는 174g, 갤럭시노트8은 195g이다.
   
   스마트폰은 화면이 클수록 몰입도가 높아진다. 다만 화면이 커질수록 무게도 무거워져 장시간 이용할 경우 손목과 손가락에 무리가 갈 수 있다. V30는 6인치 대화면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158g에 불과해 오랫동안 손에 쥐고 있어도 편안하다. 추운 겨울 따뜻한 안방에서 VR게임을 즐기기에는 V30이 제격이다. V30는 기기 내부 열을 빠르게 분산시켜주는 설계를 적용해 고사양 VR게임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V30에 하이파이(Hi-Fi)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탑재하고 오디오 명가 ‘B&O 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했다. 하이파이는 24비트 이상의 고해상도 음원이다. V30는 최고 수준인 32비트 192kHz까지 지원한다. DAC는 디지털 음향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음향 신호로 변환해주는 장치다. V30는 사용자가 터치 한 번이면 전문가처럼 취향과 음악 장르별로 다양한 음색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사운드 프리셋(Sound Preset)’ 기능에서는 사용자들이 취향에 따라 균형감, 선명함, 현장감, 저음강화 총 4가지 모드로 특색 있는 음색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V30는 단순히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풍성한 사운드 경험도 제공한다. V30는 하이파이 고음질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 규격을 지원한다. MQ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LG V30가 처음이다. 그동안 콘서트장과 같은 곳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녹음할 때 소리가 왜곡되는 경우가 많았다. V30는 통화할 때 수화기 역할을 하는 리시버에 큰 소리를 깨끗하게 녹음할 수 있는 보조마이크 기능을 탑재했다. 이 때문에 LG V30는 작은 소리부터 큰 소리까지 명료하고 입체감 있게 담아낼 수 있다.
   
   지난 11월 사진작가 벤 신(Ben Sin)이 포브스에 아이폰X와 V30를 비교하며 쓴 칼럼도 큰 화제였다. 포브스에 게재된 칼럼에서 벤 신이 한 말이다.
   
▲ 아폴로13호 선장 짐 러벨이 LG V30를 앞에 끼운 데이드림 뷰로 달 착륙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있다. photo LG전자


   “아이폰X는 후면에 보기 흉하게 카메라가 튀어나와 있다. V30 카메라는 튀어나와 있지 않고 제품 전반이 슬림한 편이다. 아이폰X가 과대평가받는 만큼 V30가 과소평가되고 있다.” 벤 신은 V30는 120도 광각카메라를 통해 휴대폰으로 촬영이 어려운 풍경을 찍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가령 V30 광각카메라를 이용하면 좁은 공간에서 콘서트 무대 전체를 한 화면에 담는 것이 가능하다.
   
   V30가 호평을 받는 건 무게와 디자인뿐만이 아니다. 지난 10월 IT 전문 매체인 폰아레나는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 배터리 성능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 테스트에서 V30는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조사 대상은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8, V30를 포함한 최신 스마트폰 11종이었다. 평가 항목은 배터리 충전시간과 사용시간이었다. V30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9시간34분으로 측정됐다. 아이폰8플러스에 이어 2위였다.
   
   그러나 충전시간은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에 비해 최대 70분 빨랐다. 이는 충전시간 대비 사용시간이 길다는 의미다. 충전 1분당 사용시간(사용시간을 충전시간으로 나눈 몫)은 V30가 5.3분으로 가장 높았다. 똑같이 30분씩 충전했을 때 LG V30가 가장 오래 쓸 수 있는 셈이다. V30는 충전 1분당 사용시간이 2위를 한 갤럭시노트8보다 15% 이상 길었다.
   
   테스트를 실시한 폰아레나는 “V30의 배터리 용량은 기존 모델 대비 100mAh 늘었지만 배터리 성능은 50% 이상 향상됐다”며 호평했다. 탁월한 배터리 성능부터 웅장한 사운드까지 모두 갖춘 V30는 특히 게임 매니아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LG전자 홍보 담당자는 “스릴 넘치는 다양한 게임을 즐기기 좋은 스마트폰”이라면서 “얇고 가벼운 디자인, 웅장한 사운드, VR에 최적화된 스크린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게임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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