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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제
[2492호]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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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평창 후원 가장 통 큰 기업은?

▲ 지난 1월 14일 서울 종로구와 동대문구 일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삼성·KT 퍼레이드 차량 행렬이 지나가고 있다. photo 연합
LG전자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기반의 안내로봇과 청소로봇 각 2대씩을 지원한다. 작년 5월 지원이 결정된 두 종의 로봇은 1대당 1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됐고 같은 해 7월 2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시범운행을 거쳤다. 올해 1월 22일(청소로봇)과 1월 26일(안내로봇)부터 현장에 배치되는 로봇들은 동계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18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에 배치되는 안내로봇은 강원도 평창·강릉행 KTX 승차장까지 관광객들을 안내한다. 4개 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관광객들을 에스코트하며 공항 내 편의시설과 매장의 위치도 알려준다. 평창에서 작동하는 청소로봇은 자율주행 방식으로 사람과 장애물을 피해 경기장을 청소한다.
   
   롯데는 ‘평창 굿즈’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작년 10월, 3만장이 팔린 ‘평창 롱패딩’부터 올해 1월에는 소가죽으로 만든 ‘평창 스니커즈’를, 2월에는 ‘평창 백팩’까지 선보인다. 지난 1월 10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평창 올림픽조직위와 함께 개최한 ‘후원기업 신년 다짐회’ 개회사에서 “기업의 후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빚어낼 스포츠 드라마가 평창에서 펼쳐지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1조646억원의 후원·기부금이 모였다. 후원 금액에 따라 기업들은 공식파트너(500억원 이상), 공식스폰서(150억원 이상), 공식공급사(25억원 이상), 공식서포터(25억원 미만), 기부사 등으로 분류된다.
   
   공식파트너는 삼성전자·현대기아차·SK·LG·롯데·포스코·KT·대한항공·한국전력·영원아웃도어·맥도날드로 총 11개사, 공식스폰서는 한화·신세계·CJ·삼성생명·삼성화재·네이버·KEB하나은행·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수력원자력·아그레코·EF·쌍용정보통신으로 총 12개사다. 재계 20위 이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했다. 공식후원기업만 81곳에 달한다. 소치(44곳)와 밴쿠버(56곳) 동계올림픽보다 많은 숫자다.
   
   후원사들은 기부금 외에 장비·시설·식품 등을 제공한다. 각종 서비스 지원과 캠페인 활동도 진행 중이다. 종목마다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개별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어떤 기업이 어떤 후원을 하고 있을까?
   
   
▲ 지난 1월 10일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을 위한 후원기업 신년 다짐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및 후원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hoto 뉴시스

   선수들 훈련 지원에 포상금까지
   
   공식후원기업들의 경기 종목별 후원부터 보자. 빙상경기(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스피드스케이팅)의 경우 SK텔레콤·LG전자·대한항공이 후원을 맡고 있다. SK텔레콤은 2014년 11월부터 4년 동안 총 26억원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후원하고 있다. LG전자는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 선수 훈련을 지원하고 향후 광고모델로 기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이승훈·이상화 선수 훈련을 지원하며 국제대회와 전지훈련 참가 시 항공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봅슬레이·스켈레톤은 현대자동차·LG전자·포스코대우·CJ제일제당이 후원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14년부터 코치진 지원 등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후원해왔다. 2016년 10월에는 현대차에서 개발한 출전용 봅슬레이 썰매를 대표팀에 전달해주기도 했다. 해당 썰매는 코너링 성능의 강화를 위해 동체와 섀시 유연성을 높였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최고 속도도 향상됐다. LG전자는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 장비와 격려금, 전지훈련 등을 지원했다. 포스코대우는 2011년부터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 썰매 구입과 훈련비 등 연간 3억원 이상을 지원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의 훈련 비용을 후원하고 있다. 한화 또한 조직위를 통해 스켈레톤과 봅슬레이를 포함한 약 1400여장의 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해 간접적으로 지원했다. 그중 300장은 지난 1월 4일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27개국 80여명의 외국군 장교들에게 기증했다.
   
   루지(썰매에 누운 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경기)는 KT와 하나금융이 후원한다. KT는 루지 국가대표팀의 해외 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비를 지원한다. 작년 하나금융은 루지 국가대표팀에 2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스키 후원은 롯데가 앞장선다. 2014년부터 신동빈 회장이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롯데는 2020년까지 약 100억원 이상을 스키 종목에 지원한다. 신 회장은 기술·장비·물리치료 등 스키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해외 전지훈련을 늘려 국가대표팀을 지원했다. 올림픽 메달에 거액의 포상금도 내걸었다. 금메달은 3억원, 은메달은 2억원, 동메달은 1억원의 포상금이 걸려 있다.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올림픽은 특별히 6위까지 포상금 수여 범위를 넓혔다. CJ제일제당도 스키 경기의 세부 종목인 프리스타일(모굴스키)의 최재우 선수, 스노보드의 이상호·김호준 선수의 훈련비와 간식류 등을 후원한다.
   
   컬링 후원은 신세계가 대표적이다. 신세계는 컬링 국가대표팀 훈련비로 올해까지 총 100억원 규모를 후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1회씩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도 개최한다.
   
   남녀 아이스하키의 경우 LG전자가 작년부터 1년간 국가대표팀의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을 자사 제품인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의 광고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
   
   
▲ LG전자에서 개발한 안내로봇(왼쪽)과 청소로봇. photo LG전자

   삼성은 IT, 현대는 차량
   
   기업마다 특성에 맞게 현물이나 서비스를 지원해주기도 한다. 공식파트너 이하 순으로 살펴보자. 삼성전자의 경우 대회 진행용 전자기기를 제공한다.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데스크톱PC·프린터기 등 IT 제품 전반을 출전 선수와 올림픽 관계자들에게 제공한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는 스마트폰만 지원한 것에 비해 후원 제품이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는 테마로 1500명의 성화 주자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작년 11월 1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2018㎞에 달하는 구간을 돌며 성화 봉송 캠페인으로 올림픽 홍보에 나선다. 첫날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가 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현대·기아차는 수송·의전·대회운영에 필요한 4100여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승용·승합차 2600대, 버스 1200대, 수소전기차 및 수소전기버스 등이다. 수소전기차 5대는 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 주변을 왕복하는 자율주행 체험 차량이다. 누구나 현장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SK는 계열사마다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월 9일부터 3월 25일까지 평창·정선·강릉에 ‘LTE 재난안전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공식 가동 시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상황실과 올림픽이 열리는 전 지역의 안전요원 간 ‘재난 전용 통신망’이 구축된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캠페인 광고를 제작해 온라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LG그룹의 경우 대회 종료 때까지 공식 홍보영상과 인쇄물, 옥외광고물 제작 등 마케팅 전반을 지원할 방침이다.
   
   롯데는 백화점·면세점·마트·편의점 등 영업장 1000여곳에 올림픽 기념품 스토어와 포토존을 설치해 홍보에도 나선다.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에는 2만6000여개의 LED 조명으로 성화 봉송 모습, 주요 경기 장면, 응원 문구 등을 구현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해당 빌딩의 117층부터 최고층인 123층까지의 구간에는 붉은색 LED 8700여개를 설치해 성화 불꽃을 형상화했다. 3월 18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유지된다.
   
   철강회사 포스코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다각도로 지원해왔다. 2015년 12월 포스코는 탄소배출권 2만5968t을 조직위에 기부했다. 이는 올림픽 운영 기간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상쇄에 사용된다. 국제방송센터, 관동하키센터, 미디어레지던스 등 올림픽 주요 시설물에도 자사 제품을 적용해 예술성과 내구성을 더했다.
   
   KT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총 1만1000㎞의 통신망을 만들었다. 현재의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보다 20배 더 빠른 5세대(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평창 5G 빌리지’와 ‘평창 5G 센터’도 구축했다. 이와 관련 1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현장에서 통신 인프라를 운용하고 24시간 모니터링·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KT는 작년 12월 IPTV 5700여대도 선수촌과 경기장, 호텔 등에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올림픽 경기가 생중계되는 지상파 채널 3사(KBS·MBC·SBS)에 실시간 6개국(영어·스페인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 외국어 자막 기능도 서비스한다.
   
   스포츠 브랜드 ‘노스페이스’로 유명한 영원아웃도어는 선수단 단복과 관계자 복장 등 4만5000명의 유니폼을 공급한다. 시상복과 개·폐회식복, 일상복(티셔츠·재킷·트레이닝복)에다 각종 장비(신발·백팩·머플러) 등 20여종의 물품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항공편 지원에 나선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8일 전인 2월 1일부터 폐막 이틀 후인 27일까지 인천과 양양을 오가는 환승 전용 내항기를 하루 2~5회 임시 운항한다. 이밖에도 대한항공은 국제업무·마케팅·전산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 48명을 조직위에 파견했다. 2015년 12월 25일에는 올림픽 테스트 경기의 필수 장비인 스노트랙(트랙터 등 이동수단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퀴 부분에 장착하는 장비) 42개(16t 규모)를 캐나다에서 무상 수송해오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홍보 이벤트도 열었다. 작년 12월 20일 객실·운항·정비 등 대한항공의 직군별 임직원들은 평창올림픽 응원 메시지 릴레이 이벤트를 펼쳤다. 직원들이 준비한 자필 메시지와 인터뷰 영상은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대한항공 SNS 계정에 게시돼 온라인 홍보에 활용됐다. 나아가 대한항공은 평창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가 그려진 항공기 1대도 3월 18일까지 운영한다. 1월 18일부터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탑승 수속 카운터에 해당 마스코트 인형들과 포토존을 설치해 평창올림픽을 홍보한다.
   
   
   한화는 불꽃 쏘고, 신세계·CJ는 음식
   
▲ 지난 1월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photo 뉴시스
공식스폰서급으로는 올림픽의 흥취를 더하는 한화의 불꽃행사가 돋보인다. 개·폐막식은 물론 우리나라 주요 도시에 성화가 도착하는 날에 맞춰 도합 35번의 불꽃행사를 진행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한화는 30년 만에 다시 성화봉 제작을 맡아 총 9640개를 지원했다. 이는 현재 7500명의 성화 주자가 2018㎞ 거리를 달리는 데 이용되고 있다. 지난 1월 8일에는 지구촌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종목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한화 불꽃클래스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한화 측은 아이들에게 성화봉 제작 체험 제공과 입장권·기념품 같은 선물도 증정했다.
   
   신세계푸드는 선수단 및 올림픽 관계자 약 1만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50명의 전문가를 투입해 한식·양식·할랄음식 등 420여가지의 메뉴를 개발한다. 외국 선수들을 위해 빵 개발에도 공을 들였다. 직접 베이킹센터를 지어 갓 구운 빵을 현장에서 제공한다. 강원도 특산물인 도루묵을 활용한 메뉴 ‘시래기 도루묵탕’도 내놓는다. 현재 신세계푸드는 올림픽 기간 동안 원활한 식사 조달을 위해 통역·조리·위생·안전 담당자 600여명을 선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수칙, 위생·안전 매뉴얼, 외국인 응대를 위한 영어 멘트 등이 담긴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한 개발 중이다.
   
   CJ제일제당은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한식(韓食)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한다. 올림픽 기간 동안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한식 체험관을 운영해 외국인들에게 한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비비고 만두는 올림픽 중 경기장 내 식당과 매점에 공급되고 선수들 식단에도 활용된다. 비비고 음식 세트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개회식과 주요 경기 관람권도 증정한다.
   
   KEB하나은행은 전용 상품 출시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한다. 오는 2월 18일까지 판매되는 ‘하나된 평창’ 전용 상품 3종(정기예금·적금·입출금통장) 통장에는 마스코트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그중 정기예금의 경우 기본금리 연 1.9%에 우대금리 연 0.5%포인트가 더해지면 최대 연 2.4%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종합 순위 4위 달성 시 0.2%포인트를 더 준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공식공급사로는 한진관광과 현대백화점그룹을 꼽을 만하다. 한진관광의 경우 여행사 부문 후원사로 지정돼 모든 올림픽 종목을 관람할 수 있는 당일 및 1박2일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는 강릉 선수촌(스케이팅·아이스하키 등 실내 경기)과 미디어센터에서 약 1만40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한다. 한우를 식재료로 한 한식 메뉴 20여종도 제공한다. 메뉴마다 별도 표기를 통해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올림픽 기간 사용되는 한우 물량은 약 17t가량으로 평창·횡성의 청정 한우로 조달한다.
   
   공식서포터에서는 오뚜기가 눈에 띈다. 올림픽 기간 선수·코치·봉사단·조직위 측에 라면과 즉석밥을 현물로 협찬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진라면 골드에디션’이라는 한정판 제품도 출시하면서 소비자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 대한항공이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6일간 제작한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그려진 항공기 A330-200. photo 대한항공

   공기업들은 교통·시설 관리 맡아
   
   공기업들도 후원에 나섰다.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올림픽 경기장 전력설비 확충을 위해 조직위 내에 ‘올림픽 전력공급 지원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다. 전기차 150대를 무상으로 임대해주고 급속 충전시설 26곳도 설치해주는 등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전은 2015년부터 올림픽 시설 내 송전 및 배전설비를 신·증설하는 사업을 추진했고 주요 건물의 임시 배전설비 공사도 함께 추진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모든 전력 인프라를 구축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또한 작년 9월 개·폐회식장에서 선수촌으로 이동하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군도 15호선 2.4㎞ 구간의 가로등을 태양광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는 ‘안심가로등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선수촌과 미디어촌 건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위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기술(인간의 몸과 집의 사물, 국가 시스템 등이 디지털 네트워크로 연결돼 새로운 공간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추가로 적용해 실내 편의성을 더할 계획이다. 올림픽 기간 시설물 유지·관리도 맡는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대표적 이동수단인 KTX 운행도 활발하다. 코레일은 올림픽 기간 동안 서울과 강릉을 2시간 이내 연결하는 고속철도인 ‘경강선 KTX’를 편도 기준 1일 51회로 증편 운행한다. 선수단과 관광객을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에서 평창(진부역)과 강릉(강릉역)까지 신속 수송하기 위함이다. 주요 역사 내에서도 입장권을 판매하고 홍보존을 운영하며 홍보 영상도 송출하는 등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15일 코레일은 ‘경강선 KTX 특가상품’ 판매를 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가상품 종류는 ‘넷이서 5만원 특별상품’ ‘50% 파격특가 승차권’ 등이다. 설 명절 기간(2월 14~18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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