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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1호]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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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양궁 신화 키운 현대차 지원 어땠길래

이동훈  기자 flatron2@chosun.com 2021-08-13 오전 11:54:50

▲ 지난 7월 31일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양궁 대표팀을 응원하는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photo 뉴시스
지난 8월 8일 폐막한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은 종합순위 16위로 1984년 미국 LA올림픽(10위) 이래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나마 체면치레를 한 것은 양궁이었다. 한국이 획득한 금메달 6개 중 양궁에서만 4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양궁에 걸린 전체 금메달 5개 중 4개를 쓸어간 것으로, 여자단체전은 9연패, 남자단체전은 2연패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여자대표팀 안산 선수는 3관왕에 오르면서 새로운 ‘양궁여제(女帝)’로 등극했다.
   
   도쿄올림픽에서 양궁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는 지난 37년간 양궁 국가대표팀을 후원해온 현대차그룹의 지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부친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대(代)를 이어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8월 10일 양궁 국가대표팀 ‘온택트’ 환영회를 열고, 메달 획득 선수들에게 개인전 금메달 3억원, 단체전 금메달 2억원을 비롯해 제네시스 GV70 등의 자동차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3관왕을 차지한 안산 선수는 총 7억원의 포상금과 자동차를 받게 됐다.
   
   사실 전통적인 메달밭으로 인식되는 한국 양궁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무대의 변방에 불과했다. 하지만 1984년 LA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딴 직후인 1985년부터 당시 현대그룹의 후원을 받아 존재감을 키우기 시작했다. 메달 획득 선수에 대한 각종 포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 지원도 당시부터 본격화됐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때 토너먼트 형태의 새 경기방식이 도입되자 선수들의 집중력 유지를 위해 사물놀이, 야구장에서의 소음극복 훈련을 시작했고, 2010년부터는 세트제 시행에 대비해 다이빙, 번지점프 훈련도 실시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는 현대차그룹의 지원을 받아 활 비파괴 검사, 고정밀 슈팅머신,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장비 등 첨단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장비의 품질과 성능을 더욱 완벽하게 갖춰 경기력을 끌어올리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을 할 수 없게 되자, 4차례에 걸친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또 충북 진천선수촌 양궁장을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과 똑같은 시설로 꾸며놓고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경기 연습을 하도록 했던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고 한다.
   
   대한양궁협회장으로 있는 정의선 회장 역시 주요 국제경기 때마다 직접 현지에 가서 응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방콕 아시아선수권대회, 2019년 도쿄대회 양궁테스트 이벤트대회와 2020년 미얀마 해외전지 훈련지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도쿄올림픽 때도 직접 유메노시마공원 양궁경기장에 나가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 최대 양궁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 양궁대회’를 개최하는 등 양궁의 저변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대한민국 양궁이 도쿄대회에서 거둔 쾌거에 우리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기뻐하고 해외에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며 “저와 현대차그룹도 대한민국 양궁의 영광스러운 역사가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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