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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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의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개정안 논의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5달째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와 경찰, 친중파 시민 간 대립은 점점 격화되는 양상이다. 경찰이 진압 과정에서 쏜 실탄, 최루탄에 맞아 중태에 빠진 시민도 속출하고 있다. 시위대는 돌과 화염병, 화살 등을 동원해 저항 중이다. 지난 11월 11일엔 도로를 점거하고 대중교통 운행 방해 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사진은 홍콩 사이완호에서 시위대가 교통을 마비시키기 위해 수백여 개의 상자를 일반 도로에 설치한 모습이다. 주요 지하철, 버스 운행이 중단되자 한 시민이 도보로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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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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