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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0호]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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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통신]영국서 이는 ‘올림픽 엘리트 체육’ 회의론

런던= 권석하  재영칼럼니스트 johankwon@gmail.com

▲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영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소개하는 포스터. 영국은 도쿄올림픽에 5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쏟아부었다.
8월 8일 폐막하는 도쿄올림픽이 끝나기도 전에 영국에서는 2018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때처럼 ‘올림픽이 과연 가치가 있는가’ 하는 논쟁에 불이 붙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가 경제 사정이 어려운 판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올림픽에 투입할 대의명분이 있는가 하는 논쟁이다. 영국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 32개 종목에 걸쳐 3억4500만파운드(5175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었고, 2024년 파리올림픽에는 43개 종목에 3억5200만파운드를 향후 4년간 투입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종합 1위 성적(금 56, 은 51, 동 39 등 도합 146개)을 거둔 1908년 런던올림픽 이후 최고의 성적(2위·금 27, 은 23, 동 17 등 도합 67개)을 낸 리우올림픽 뒤에도 금메달 하나에 550만파운드(82억5000만원)나 들였다는 비난이 나온 바 있다. 영국 정부로서는 파리올림픽 예산을 더욱 늘린 상황에서 도쿄올림픽 성적(8월 4일 현재 6위)은 리우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런 논쟁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스포츠의 아마추어리즘을 중시했던 영국이 올림픽에 대규모 예산 지원을 시작한 이유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의 충격 때문이었다. 당시 금 1, 은 9, 동 6개로 종합순위 36위를 기록해서 역대 최악의 성적을 냈다. 영국은 1896년 아테네에서 현대 올림픽이 다시 시작된 이후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까지는 거의 5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그러다 1932년 LA올림픽부터 1956년 멜버른올림픽까지는 1952년 헬싱키올림픽(18위)만 빼고는 10위권 안을 맴돌았다. 이후 1960년 로마올림픽부터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까지는 10위에서 13위 사이의 성적을 냈다.
   
   
   “금메달 하나에 82억원 들였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영국에 올림픽은 선수 개인의 성취감 충족을 위한 자기만족 표현의 현장이었다. 그래서 애국심이나 국민의 사기 진작 목적으로 국가가 개입하지 않았다. 1981년 제작된 영화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 속의 두 청년 주인공처럼 올림픽은 순수한 아마추어리즘에 입각한 ‘신념에 찬 소수 개인들(a handful of dedicated individuals)’의 경연장이었을 뿐이었다.
   
   그래서 영국은 역대 올림픽에 국가적인 뒷받침도 없었고 종합순위에 연연하지도 않았다. 1924년 파리올림픽 이후 종합순위 10위권에서 오르내릴 때도 국력에 비해 낮은 순위임에도 불구하고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메달 숫자를 가지고 국격 운운하는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를 ‘어른 옷을 입은 아이들(children in adults clothes)’이라고 부르면서 그들과는 다르다는 자부심을 가졌다. 영국은 그런 식으로 국격을 높일 필요도 없을 만큼 이미 높은 국격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었다. 그렇지 않은 나라들이나 메달을 따야 위대한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특유의 ‘태연하고 냉소적인 오만(casual and sarcasm arrogance)’이었다.
   
   하지만 영국의 오만은 오래가지 않았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갑자기 금 1개만 따며 종합순위 36위로 추락하자 나라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당시 영국은 에티오피아(34위), 북한(33위), 아일랜드(28위), 카자흐스탄(24위)보다도 순위가 밑이었다.(참고로 한국은 10위) 당시 영국은 마침 역사적 분수령을 맞고 있는 때이기도 했다. 마거릿 대처 정부가 ‘불만의 겨울’로 통칭되던 영국병에 허덕이던 나라를 침몰에서 겨우 구하고 이제 한숨을 좀 돌리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그런 ‘참상’(disaster·당시 언론 표현)을 접하자 안 그래도 이미 자존심이 상해 있던 영국인들이 그들답지 않게 발끈했다. 애틀랜타올림픽에 출전했던 한 체육인은 당시를 회고하는 글에서 ‘누군가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을 언급하는 말을 들으면 아직도 자신도 모르게 소름이 끼친다’라고 표현했을 정도이다.
   
   당시 참가선수들의 상황도 시합 결과 못지않게 ‘참혹’했다. 영국 언론들이 ‘선수들 경비가 모자라 선수단복을 길거리에서 팔 수밖에 없었다’는 일화를 보도했을 정도였다. 출전종목협회는 자체 자금을 조달한 후 모자라는 경비는 독지가들에게서 기부받는 식으로 겨우 충당했다. 선수들 역시 개인별로 훈련하고 출전 경비도 개인적으로 마련하는 형편이었다. 종합 훈련장은 꿈도 못 꿨고 유능한 코치를 모셔올 방법은 물론 없었다. 각자가 알아서 코치를 찾아 자기 돈을 내고 배우는 것이 현실이었다. 더군다나 영국 기업들은 올림픽 선수들과 상업 스폰서 계약을 해서 후원하는 문화도 없을 때였다.
   
   
   참혹했던 애틀랜타올림픽의 기억
   
   거기에 비해 다른 경쟁국들은 이미 올림픽에서 아마추어리즘이 없어진 틈을 타서 메달을 따는 선수들에게 거액의 금전적 보상을 보장하고 있었다. 기업은 기업대로 선수들과 후원 계약을 맺고 광고에 이용하는 상황이었으니 영국 선수들과는 비교가 안 되었다.
   
   사태를 남의 집 불구경하듯 하던 영국의 존 메이저 정부도 ‘애틀랜타 참상’으로 여론이 워낙 악화되자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됐다. 결국 내각에 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그렇게 해서 정부 기구인 ‘영국체육(UK Sport)’을 올림픽이 끝나고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1997년 1월 7일 발족시켰다. 모든 일을 장시간 심사숙고해서 만들어내는 영국으로 봐서는 정말 놀라울 정도의 속전속결이었다. 그만큼 영국이 받은 자존심 손상이 컸다는 얘기다.
   
   영국 체육 진흥을 책임진 ‘영국체육’은 정부 예산과 로또 자금으로 운영된다. 진흥기금의 4분의1은 정부 예산에서, 4분의3은 로또 자금으로 충당한다. ‘영국체육’의 첫 작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2000년 시드니올림픽이었다. 결성 직후인 1997년 초 바로 5890만파운드(현재 가치 1억328만파운드·약 1645억원)라는, 당시로서는 엄청난 예산이 책정되었다. 돈의 효과는 바로 나타나 시드니에서 영국은 금 11, 은 10, 동 7개 등 도합 28개의 메달을 따며 종합순위 10위로 다시 훌쩍 뛰어올랐다. 특히 전통적으로 강하지 않은 사이클, 사격, 육상, 복싱, 근대5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거뒀다.
   
   그렇게 시작된 영국의 올림픽 지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났고 그 결과 영국팀(Team Great Britain)의 성적은 좋아졌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지원 예산은 이전 올림픽보다 21%가 오른 7100만파운드였고, 그 결과 금 9, 은 9, 동 12개 등 도합 30개로 종합순위 10위를 유지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개최가 결정되고 난 뒤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시드니 예산의 3배, 아테네 예산의 2.3배가 넘는 2억3510만파운드가 책정됐다. 그 결과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 19, 은 13, 동 19개 등 도합 51개로 종합순위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다음 런던올림픽에서는 2억3510만파운드의 예산을 쓴 결과 금 29, 은 17, 동 19개 등 도합 65개로 종합순위 3위로 올라섰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2억746만파운드의 예산으로 금 27, 은 23, 동 17개로 종합순위 2위의 성적을 냈다. 1908년 런던올림픽 1위 이후 최고의 성적이었다. 영국 체육인들은 이런 올림픽 성적의 역사를 놓고 ‘솔직하게 돈이 성과를 낸 것’이라고 대놓고 말한다.
   
   물론 무작정 돈만 투하한다고 이런 눈부신 성과가 나올 수는 없다. ‘영국체육’의 최적의 선수 발굴, 효과적인 선수 관리, 성적에 상응하는 반대급부, 그리고 무자비한 호율성 추구가 성공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이를 일러 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포뮬러원식 작전(Formula One style operation)’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고속경주 시합에서 사용되는 모든 기법이 동원되었다는 뜻이다.
   
   어쨌든 개인의 인성 개발과 성취감을 위한 고상한 스포츠맨십을 지향하던 영국 체육계는 올림픽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거의 혁명에 가까운 변화를 경험했고 이를 무조건 따라야 살아남을 수 있게 됐다. 결과를 위해 능률을 우선으로 삼는, 전에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성과주의를 싫든 좋든 받아들여야 했다. 과거에는 보지 못했던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무조건 승리하는 문화(win-at-all-costs culture)’가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스포츠 차관도 “그때는 절대 봐주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무조건 승리할 수 있는 종목에 먼저 투자해야 한다는 분위기였다”라고 회고했다.
   
   
   고상한 스포츠맨십 버리고 혁명적 변화
   
   실제 ‘영국체육’은 무조건 메달 수상 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우선 지원한다는 원칙을 고집해왔다. 그를 위해 성적 위주로 후원금을 배당하고 심사를 했다. 반면 메달 획득 가능성이 없는 종목에 대한 보조는 과감하게 삭감했다. 예를 들면 런던올림픽에서 양궁은 4강을 목표로 했으나 16강에도 못 들었다. 그 결과 440만파운드였던 예산이 310만파운드로 삭감됐다. 배드민턴 역시 금메달 1개를 목표로 했으나 4강과 8강에 그쳐 740만파운드에서 590만파운드로 예산이 삭감됐다. 반대로 5개 종목에서 8개 메달을 목표로 했던 육상은 메달 6개를 땄는데 그중 4개가 금메달이었다. 그 결과 예산이 2510만파운드에서 2680만파운드로 증액됐다. 이밖에 복싱, 카누, 사이클링, 승마 등도 좋은 성적을 거둬 예산이 늘었다. 정말 ‘메달 놓고 돈 먹기’ 식이었다. 이런 방식이 통해서인지 사이클의 경우 1996년에는 동메달 두 개밖에 못 땄으나 2016년에는 무려 금 6개, 은 4개, 동메달 2개 등 도합 12개의 메달을 땄다.
   
   ‘영국체육’은 메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에 산재한 테스팅 센터에서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단거리, 높이뛰기, 유산소성 체력(aerobic fitness), 상하체 체력 테스트 등을 받게 한다. 이 기초 테스트를 통과한 후보는 제대로 된 기관과 시설에서 다시 1차 테스트를 받은 뒤 기능적 동작 검사(functional movement screening), 의학적 검사(medical screening) 등 2, 3차 검사까지 거친다. 이렇게 선발된 인원은 마지막 확정 단계(Confirmation Phase)를 또 거쳐야 한다. 이 단계는 6개월에서 1년에 걸쳐 진행된다.
   
   그 뒤 전문 체육시설에 입주하면 전문가들에 의해 편성된 능력 개발 계획에 후보자들을 대입해 본다. 그렇게 해서 해당 종목에 후보 개인이 얼마나 잘 적응하고 실력이 향상되는지에 따라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확정된 후보는 퍼포먼스 패스웨이 팀(The Performance Pathway Team)이 맡아 훈련을 계속한다. 최종 후보로 선정이 안 된 후보도 각 지방 해당 종목 클럽을 통해 계속 능력이 개발되도록 지원해서 제2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식으로 능력 개발이 된 선수는 4년 안에 메달을 딸 수 있는 ‘월드 클래스 포디움(world class podium)’, 6년 안에 메달을 딸 수 있는 ‘월드 클래스 포디움 포텐셜(world class podium potential)’, 1~4년 사이에 월드 클래스 포디움 포텐셜에 다다를 수 있는 ‘퍼포먼스 파운데이션(performance foundations) 등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월드 클래스 포디움과 월드 클래스 포디움 포텐셜에는 현재 각종 종목 선수 1300여명이 속해 있다. 12년, 즉 다가올 3개 올림픽을 대비해서 장기 계획을 세워 선수들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 대한 후원은 두 가지 방식이 있다. 하나는 체육 기구를 통한 후원으로, 체육 단체들은 ‘영국체육’이 주는 자금으로 코칭, 훈련, 시설, 시합, 체육 관련 과학, 의료와 기술 연구에 사용한다. 그리고는 선수 개인이 전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게 생활비와 훈련비도 직접 지급한다. 국제선수급인 포디움급은 연간 3만6000파운드에서 6만파운드, 포디움 포텐셜급은 2만3000파운드에서 4만파운드를 지급받는다. 추가로 올림픽 메달 수상자와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선수는 연간 2만8000파운드, 올림픽에서 8위권 안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수상자에게는 2만1500파운드, 그리고 올림픽과 각종 선수권대회에서 수상은 못 했으나 역량 발휘를 해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에게는 1만5000파운드를 지급한다. 이들이 받는 모든 금액은 면세이다.
   
   영국에서는 이렇게 엘리트체육을 위해 퍼붓는 돈을 일반인 체육 진흥을 위해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논쟁이 ‘영국체육’ 출발 당시에도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존재한다. ‘영국체육’ 웹사이트의 유고브 조사로는 영국인의 61%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지원해 국제 경기에서 메달을 따는 것에 찬성하고 10%만 반대한다고 돼 있다. 절반 이상의 국민이 국가가 지원해서 전업 체육인(professional athletes)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방식에 찬성한다고 나온다. 그러나 유고브의 다른 조사를 보면 영국인 중 단 7%만이 영국의 올림픽 예산 투입이 정당하다고 본다는 통계도 있다. 다른 민간 웹사이트의 설문조사로는 올림픽에 거액이 투자되어 그 정도 성과를 내는 것이 가치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44%는 예, 56%는 아니오라고 답변했다.
   
   
   단 7%만이 ‘올림픽 예산 투입 정당’
   
   영국 교육부 통계에 의하면 2012년에 비해 영국 빈곤 지역의 일반인이 운동을 하는 비율은 엄청나게 줄었다. 예를 들면 요크셔의 경우 2012년에 비해 2020년에는 운동을 전혀 안 하는 인구가 6만7000명 늘었다. 영국 전체로 봐도 2012년 이후 전혀 운동을 안 하는 숫자가 35만명이 늘었다고 한다. 운동을 안 하는 이유에 대해 18%는 너무 바빠서, 17%는 운동 비용이 비싸서, 12%는 동네에 시설이 없어서라는 이유를 댔다. 영국 정부는 컴퓨터, 게임기, 스마트폰에 매달려 있는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예산도 배정하고 학교 교과과정도 챙기고 있지만 2010년 이후 10년 만에 학교 운동 시간이 주당 25분이나 줄어 1시간42분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나왔다.
   
   한 영국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영국인은 운동을 좋아하는 민족이라고 하지만 운동하는 것보다는 보기를 더 좋아하는 민족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거액의 돈을 써서 메달을 더 따는 것보다는 그 돈으로 국민 건강에 관련되는 운동에 치중하면 더 좋을 듯하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유고브 조사에 의하면 영국인 중 단 7%만이 올림픽 경기를 보고 운동을 하려는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올림픽에 투입되는 돈으로 차라리 학교 체육교육과 성인 운동시설에 더 투자하는 것이 훨씬 국민 건강과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식의 반론이 지식인들 주도로 팽배해져 있다.
   
   그러나 강력한 반론도 있다. 2021년 5월 셰필드할람대학교의 보고서에 의하면 영국 경제에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가져다주는 경제효과가 300억파운드(45조원·2017년 190억파운드)에 달한다. 이는 영국 체육계 전체가 가져다주는 경제효과의 절반이 넘는 금액이다.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만 해도 200억파운드(30조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오고 휠체어 농구 하나만 해도 4200만파운드(630억원)를 영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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