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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생활
[2334호]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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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인도 미술이 왔다

황은순  차장 

▲ 스리주 라다크리스난 作 ‘Welcome, Location Unspecified Series-2’
중국 현대미술의 대체 시장을 꼽는다면? 인도 경제가 커지면서 세계 미술 시장이 인도 미술을 주목하고 있다. 2007년 이후 크리스티, 소더비 등 세계 경매 시장에서 100만달러 이상의 작품이 속속 나오고, 수보드 굽타 등 일부 작가들은 작품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세계 미술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도 인도 미술을 전문으로 하는 갤러리가 문을 열었다. 인도·미얀마 미술 전문을 내걸고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에 자리 잡은 갤러리 ‘인디아 오션’은 개관전으로 ‘인도 청년작가 5인전’(12월 31일까지)을 열고 있다.
   
   다섯 명의 작가는 30대 전후의 신진작가들로 문화공연 유치를 전문으로 하는 ART507이 지난 1년 동안 인도의 잡지와 SNS를 통해 선발했다. 120여명의 공모 작품 중에서 선정된 다섯 명의 작가는 하리쉬 오자(30), 비다 사가 싱(38), 레스람 미나 데비(29), 사트루단 쿠마르 굽타(29), 스리주 라다크리스난(26). 하리쉬 오자는 2012 아시아프(아시아 대학생 & 청년작가 미술축제)에서 개막 전날 전 작품이 매진되는 등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청년작가이다. 한국에서 개인전 1회를 비롯해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도 초대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다. 인도 남부의 케랄라 출신인 스리주 라다크리스난은 해적, 인도 노예의 밀림 탐험 등 독특한 인도의 색채를 보여주면서 한국 컬렉터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작품 가격은 작가별로 차이가 있지만 호당 10만원 안팎이다.
   
   이번 작품 선정의 심사를 맡은 송인상 주인도 한국문화원 예술감독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 주춤하던 인도 미술이 최근 세계 주요 옥션에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등 기대의 땅 인도가 다시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고 평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ART507이 2013년부터 진행한 유니세프 인도 후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유니세프 인도를 후원하는 데 쓰여진다.
   
   갤러리 ‘인디아 오션’은 청년작가전을 시작으로 중견작가 등 다양한 인도 미술을 소개하는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인디아 오션’이 인도와 함께 주목하고 있는 시장은 미얀마이다. 미얀마의 유망 작가들을 선정하기 위한 ‘미얀마 아트어워드’를 기획하고 미얀마 정부에 제안을 해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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