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겨울이 왔다. 시리도록 푸른 하늘엔 어둠이 깔린다. “올해도 아무 탈 없이 지냈습니다. 모두가 당신 덕분입니다.” 우주의 신호가 닿는 곳에서 고마움을 전한다. 12월 5일 한국천문연구원 소백산천문대. 소백산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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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 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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