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르도르르 얼레가 풀릴수록 연이 멀어진다. 당겼다 풀었다, 풀었다 당겼다….

얼레를 풀면서 액(厄)을 날려보내고, 얼레를 당기면서 복(福)을 맞이한다.

진귀한 구경거리가 돼 버린 연날리기. 우리 조상들은 설부터 정월대보름까지

송액영복(送厄迎福)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연날리기를 즐겨 했다.

리기태 한국연협회 회장이 지난 1월 27일 창덕궁 입구에서 방패연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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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영상미디어 차장 /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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