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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2491호] 2018.01.15
관련 연재물

[출판 단신] 오랑캐-주변국 지식인이 쓴 反중국역사 외

최준석  선임기자 

오랑캐-주변국 지식인이 쓴 反중국역사
   
   양하이잉. 살림. 1만8000원
   
   중국 지도를 거꾸로 보는 듯한 강렬한 느낌을 주는 책. 중원이 아니라 북방이 더 크고 역동성이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몽골 태생으로 일본에 귀화한 저자가 ‘중국사 4000년’은 허구의 역사라고 비판한다. 중국 당국이 말하는 중국사는 한족 역사일 뿐, 극성기를 이끈 북방민족사를 외면한다고 한다.
   
   
우주의 측량
   
   안상현. 동아시아. 2만2000원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우주 측량법을 가르쳐준다. 인류는 우주를 측량하면서 이해의 지평선을 넓혀왔다. 그러므로 지구 크기, 해와 달까지의 거리, 가까운 별·우리 은하·대마젤란은하까지의 거리를 잼으로써 그걸 느껴 보자고 한다. 궁극의 우주도 측량해 본다. 흥미로운 저술이다.
   
   
열세 번의 시공간 여행
   
   콜린 스튜어트. 한즈미디어. 1만5000원
   
   영국왕립연구소의 크리스마스 과학 강연은 흥미로울 만한 한 가지 과학 주제를 정해 그 분야 최고 석학이 강의하고, 이를 BBC가 방송한다. 1825년 물리학자 마이클 패러데이가 시작했고 칼 세이건 등 명사들이 강연을 했다. 이 책은 시공간을 주제로 한 우주과학 강연 13편을 엮었다.
   
   
보편적 정신
   
   김솔. 민음사. 1만3000원
   
   1973년 광주 출생으로 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된 작가의 장편소설. 민음사가 ‘오늘의 젊은 작가’ 18번째 책으로 내놓았다. “붉은 페인트의 비밀은 무엇인지, 연금술의 비법은 무언지, 회사는 왜 소멸해 가는지… 이 모든 의문은 인간의 보편적 정신이라는 답을 향해 나아간다”고 출판사는 말한다.
   
   
검사내전
   
   김웅. 부키. 1만5000원
   
   인천지검 공안부장의 책. 부제에서 책 성격이 드러난다. ‘생활형 검사의 사람 공부, 세상 공부’. 그는 흔히 접하는 정치 검사가 아니다. 사기 등 생활형 범죄를 맡아왔다. 출세와 거리가 한참 멀다. 생활형 범죄로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보면 사람에 대한 시선이 따뜻하다.
   
   
만화 타나토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원작·피에르 타랑자노 그림. 열린책들. 1만6800원
   
   한국인에게 특히 사랑받는 프랑스 작가의 1994년 작품이 만화로 나왔다. 이 작품은 출간 당시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그 이유에 대해 작가는 죽음을 비종교적으로, 초현실적인 방식으로 다루는 것이 생경했던 듯하다고 말한다. 만화라는 옷을 입고 24년 만에 다시 나온 이 작품, 흥미롭다. 색깔과 선, 간결한 대화….
   
   
사상으로 읽는 동아시아의 미술
   
   한정희·최경현. 돌베개. 3만원
   
   홍익대 미대 교수들이 동아시아 사상은 어떻게 미술로 표현되었나를 말한다. 시각예술의 탄생에는 그 시대의 사상, 문화, 사회적 여건이 작용한다. 신화, 유교, 도교, 불교, 선종, 성리학, 양명학, 실학, 서학, 고증학이 미술에 미친 영향을 순서대로 살핀다. 한국과 중국, 일본 삼국을 놓고 이야기한다.
   
   
법으로 읽는 유럽사
   
   한동일. 글항아리. 2만2000원
   
   ‘라틴어 수업’이란 베스트셀러를 낸 법학자가 유럽 법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변화해 왔는지를 말한다. 저자는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 최초의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 변호사이다. 로타 로마나 설립 이후 930번째로 선서한 변호인이라고 한다. 책은 서구 법 전통의 원천인 로마법, 교회법, 보통법 순으로 구성돼 있다.
   
   
검은 몽테크리스토
   
   톰 라이스. 영림카디널. 2만원
   
   ‘삼총사’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작가 뒤마가 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알고 보니, 작가의 아버지 이야기였다. 토마 알렉스 뒤마는 프랑스혁명 당시 명성 높은 장군이었다. 흑인 혼혈이었다. 나폴레옹에게 버림받고 몽테크리스토 백작처럼 고초를 겪었다. 미국 작가가 그의 일대기를 살려냈다. 퓰리처상 수상작.
   
   
잠시 혼자 있겠습니다
   
   마이클 해리스. 어크로스. 1만4500원
   
   한국인은 카톡 중이다.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니다. 연결되어 있다. 소위 초연결사회다. 때문에 자신과 직면하고 자신에 관해 생각할 시간을 잃어버렸다. 이게 축복인가? 많은 이와 연결되어 있어 외롭지 않을까? 캐나다 논픽션 작가가 초연결시대에 홀로 있음의 가치를 찾아 보여준다. 혼자 있음이 때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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