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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2519호]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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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단신] 기원 전후 천년사, 인간 문명의 방향을 설계하다 외

김효정  기자 

새로 쓰는 고대 세계사
   
   기원 전후 천년사, 인간 문명의 방향을 설계하다
   
   마이클 스콧. 사계절. 2만7000원
   
   지금까지 우리가 기원전 역사를 탐구하는 방식은 분절적이었다. 그리스·로마문명 따로, 중국문명 따로 시간대별로 파악하던 것이 기존의 사학계 흐름이었다면 마이클 스콧은 고대문명의 발전 양상에 유사점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영국 워릭대학교의 고대사 전공 교수인 스콧은 기원전 6세기, 기원전 3세기 말, 기원후 4세기의 로마사, 중국사, 인도사, 중앙아시아사를 ‘세계사’라는 이름하에 하나로 묶어낸다.
   
   스콧은 가장 먼저 기원전 6세기의 세계를 주목한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민주주의라는 급진적 정부 형태가 출현하고 로마에서 공화정 체제가 탄생했을 때, 중국에서는 공자와 사상가들이 국가와 인간에 대한 정치 철학을 내세웠다. 기원전 3세기 말은 동양과 서양 가릴 것 없이 권력의 세대교체가 일어나던 시기였다. 기원후 4세기에는 종교적 혁신이 일어났다. 스콧의 안내에 따라 같은 시기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세계사를 살펴보다 보면 역사의 연결성에 대해 다시금 고찰하게 된다.
   
   
수리부엉이는 황혼에 날아오른다
   
   무라카미 하루키·가와카미 미에코. 문학동네. 1만4000원
   
   일본의 대표적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그의 오랜 팬을 자처해온 소설가 가와카미 미에코가 2년에 걸쳐 가진 네 번의 인터뷰를 묶어 책을 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쓰기 방식부터 비판에 대한 의견까지 솔직한 이야기가 담겼다.
   
   
배우고 생각하고 연결하고
   
   박형주. 북하우스. 1만4000원
   
   수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박형주 아주대 총장이 인문학적 능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책을 냈다. 지식의 양보다 생각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저자는 데이터의 숨은 의미를 읽어내고 소통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문명의 그물
   
   조홍식. 책과함께. 2만8000원
   
   유럽 지역 연구가로 유명한 조홍식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이번에는 12가지 키워드로 본 유럽문명 해설서를 펴냈다. 언어·종교 같은 핵심적인 요소부터 미술, 음악, 도시와 교통, 축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가 등장한다.
   
   
베토벤 아홉 개의 교향곡
   
   나성인. 한길사. 1만5500원
   
   베토벤의 수많은 작품 중 아홉 개의 교향곡에 대해 다룬 책이다. 작품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베토벤이 교향곡을 작곡하던 당시의 음악 환경, 음악가들의 이야기도 함께 다룬다. 음악을 문학·미술·신화 등 인문학적으로 해설했다.
   
   
재판으로 본 세계사
   
   박형남. 휴머니스트. 2만원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중인 저자가 세계사 흐름을 바꾼 판결에 대해 심도 깊은 해설서를 내놨다. 양심의 자유에 대해 다뤘던 토마스 모어 재판, 여성 참정권을 둘러싼 팽크허스트 재판 등 15개 재판 이야기가 있다.
   
   
유통 혁명: 오프라인의 반격
   
   더그 스티븐스. 처음북스. 1만6000원
   
   온라인 유통망이 오프라인 유통망을 추월한 지금, 유통시장의 변화를 전망한 책이다. 온라인 시대 오프라인 매장을 어떻게 재정비할지, 치열한 온라인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풍부한 사례가 담겨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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