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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2525호]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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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명장의 손끝

사진 이경호  영상미디어 기자  / 하주희  기자  

바다와 산이 사람의 손끝에서 만나 영원한 삶을 노래한다. 손대현 명장이 만드는 십장생 무늬 나전칠기 병풍 위에서다. 전통 장식기법 나전칠기(螺鈿漆器), 고려시대에 완성돼 현재까지 전해 내려온다. ‘나전(螺鈿)’은 조개껍데기를 붙여 무늬를 꾸미는 걸 뜻한다. 진주조개나 야광조개, 전복의 껍데기를 주로 이용한다. ‘칠기(漆器)’는 기물이나 나무에 칠을 해 마감하는 걸 의미한다. 세부적으론 옻칠과 생옻칠, 황칠, 칠화, 남태칠 등으로 나뉜다. 손 명장은 옻칠 분야의 명장이다. 옻나무의 원산지는 히말라야 부근이다. 옻나무의 수지를 정제해 목재 위에 바르면 목재의 수명이 늘어난다. 손 명장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1호다. 흔히 인간문화재라 부르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를 서울시 같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정할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50호까지 지정돼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처럼, 원활한 전수를 위해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다. 손 명장은 BMW·삼성전자와 함께 ‘옻칠 자동차’ ‘옻칠 텔레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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