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뉴시스ㆍ김미선 작가
ⓒphoto 뉴시스ㆍ김미선 작가

지난 1월 1일 전남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방울샘마을의 한 정원에서 납매나무에 핀 노오란 꽃봉오리가 고운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납매(臘梅)는 음력 12월을 의미하는 랍(臘)과 매화를 뜻하는 매(梅)가 합쳐진 말로 12월에 피는 매화를 이른다. 동지섣달에 모습을 드러내는 납매가 활짝 피면 곧 봄이 온다고 해서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도 통한다. 납매는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데 꽃잎의 광택과 향기가 좋아 관상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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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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