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임금이 연회장소로 사용한 경복궁 경회루 내부가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개방된다. 경회루는 경복궁 창건 당시 작은 누각 정도였지만 태종 12년(1412)에 연못을 넓게 파고 현재 같은 규모로 만들었다. 현재의 경회루 모습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이후 고종 4년(1867)에 중건한 것이다. 경복궁 입장권을 구매하면 추가요금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일에는 3회차, 주말에는 4회차에 걸쳐 회차당 60명에 한해 예약을 받는다. 방문 1~7일 전 경복궁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사진은 지난 4월 3일 경회루 내부에 올라 촬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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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영상미디어 기자 / 곽승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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