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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 단신] 천년의 질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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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생활
[2562호] 2019.06.17
관련 연재물

[출판 단신]천년의 질문 외

정리 김효정  기자 

지금 현실에서 눈을 돌리지 마라!
   
   천년의 질문
   
   조정래. 해냄. 전 3권. 각 1만4800원
   
   “정치에 무관심한 것은 자기 인생에 무책임한 것이다.” 새 소설을 펴낸 조정래 작가의 말이다. 3년 만에 나온 신작 소설을 몇 가지 단어로 요약하자면 국가, 국민, 책임, 삶과 사회구조 정도다.
   
   소설에는 시사주간지 기자, 시간강사, 재벌그룹 구성원, 국회의원과 변호사 같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치열하게 현재의 삶을 살면서도 어쩔 수 없이 국가와 사회에 얽혀 있는 사람들이다. 작가의 글답게 수십 명에 이르는 등장인물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맡아 바로 지금, 한국 사회가 가진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정경유착과 비정규직, 사회 양극화 같은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이 글이 소설이 아니라 현재 한국 사회 어디에선가 일어나고 있는 일을 옮겨 적은 것처럼 보인다.
   
   왜 작가는 지금 한국 사회를 펜으로 옮겼을까. “인간은 부조리하고 불확실하고 미완성적인 존재다. (그래서) 그들이 만들어놓은 사회는 끝없이 미완성일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완벽을 추구하는 존재다.” 그러니 우리는 지금 현실에서 눈을 돌리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 나갈 수 있다.
   
   
탈대일본주의
   
   하토야마 유키오. 중앙북스. 1만2000원
   
   제93대 일본 내각 총리대신을 지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동아시아 공동체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대(大)일본에서 벗어나 ‘탈’대일본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은 일본뿐 아니라 미·중 패권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지금, 한국에도 필요한 내용이다.
   
   
그럼, 동물이 되어 보자
   
   찰스 포스터. 눌와. 1만5800원
   
   동물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숲으로 들어가 먹고 자며 직접 동물처럼 살아보는 기행(奇行)을 저지른 작가의 글이 책으로 나왔다. 그저 괴짜의 경험담에 그치지 않는다. 자연과 동물을 이해하고 인간의 권리와 역할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다.
   
   
북촌의 네버랜드
   
   서채홍. 사계절출판사. 1만3800원
   
   마당 딸린 집에서 골목을 놀이터 삼아 아빠가 만든 장난감 가지고 뛰어노는 아이들. 서울 한복판 북촌 한옥마을에서 자라는 세 아이의 ‘네버랜드’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웃과 마을을 바꾸어놓은 북촌 어느 한 가정의 모습을 직접 그려냈다.
   
   
AI 마인드
   
   마틴 포드. 터닝포인트. 2만2000원
   
   인공지능이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사회가 왔지만 여전히 우리는 인공지능에 대해 잘 모른다.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이란 가능한 것인지, 인공지능 경쟁이 일어날 것인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전문가 23명을 인터뷰해 엮어낸 책이 번역 출간됐다.
   
   
세기의 셰프, 세기의 레스토랑
   
   킴벌리 위더스푼·앤드류 프리드먼. BR미디어. 1만6000원
   
   셰프라는 직업이 인기를 얻은 지도 몇 년이 지났지만 레스토랑 안에서 셰프의 모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셰프들이 직접 알려주는 직업 이야기, 그들의 성공과 실패담이 실렸다. 10년 만의 개정판이다.
   
   
대통령을 위한 뇌과학
   
   이명현·김상욱·강양구. 사이언스북스. 1만7500원
   
   2015년부터 시리즈로 출간되는 ‘과학수다’의 세 번째 책이다. 과학자들이 수다를 펼치며 풀어놓는 과학 이야기는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신경정치학·통계물리학·진화경제학 등의 전문가가 모여 과학과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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