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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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월드의 상징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 뒤로 햇살이 밝아온다. 갖가지 요가 매트 색깔만큼이나 참가자들의 자세도 다양하지만 모두가 한곳을 바라보며 새 아침을 맞고 있다. ‘요가’라는 말은 ‘결합하다’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요가는 사람들을 연결한다. 지난 6월 21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요가의 날’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에 있는 월트디즈니 월드에는 1000명이 넘는 디즈니랜드 캐스트들이 모였다. 디즈니랜드에서 일하는 이들은 형형색색의 매트 위에서 저마다의 요가 자세로 새 아침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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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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