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흐름 바꾸는 여성 소비에 주목하라

쉬코노미가 온다

타파크로스. 한스미디어. 1만5800원

여성들이 사회 전반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드높이며, 세상에 없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저자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가치관과 행동양식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소비패턴을 보이는 2030 여성 소비자들이 이전과는 완전 다른 새로운 소비자층을 이루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들은 최근 기업의 마케팅 패러다임까지 바꿔놓고 있다고 한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기업 ‘타파크로스’는 이 책에서 이를 ‘쉬코노미(SHEconomy) 현상’이라 칭하며, 2030 여성 소비자들의 소비패턴과 브랜드를 분석했다. 시장에서 영향력이 강해진 그녀들을 이해하고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것이 모든 기업의 숙명이라는 것이 이들의 분석 결과다.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려는 모든 기업과 조직, 개인에게 명쾌한 길라잡이가 될 만한 책이다.

누구도 멈출 수 없다

멜린다 게이츠. 부키. 1만8000원

빌 게이츠의 아내 멜린다 게이츠가 세계 부자 순위 1위의 ‘아내’에서 세계 최대 자선단체 ‘공동의장’으로 변신해, 세계 곳곳을 누비며 빈곤을 경험·연구한 내용을 기술했다. 그녀가 빈곤퇴치를 위해 20년간 기울인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스탠퍼드는 명함을 돌리지 않는다

라이언 다케시타. 인플루엔셜. 1만4000원

저자는 다수의 사람과 안면을 트는 옛날식 인맥관리를 버리고, 소수의 인물과 밀도 높은 관계 맺기를 제안한다. ‘나’를 중심에 두고 내가 원하는 사람과 관계를 맺어야 일과 인생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판단하지 않는 힘

대니얼 스탤더. 동녘. 1만9800원

저자는 끝없는 판단과 평가를 종용하는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판단에 대해 회의하고 확신을 멈추라고 말한다. 이는 무책임이 아니라 용기이며,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힘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책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전략을 담고 있다.

바로 오늘입니다

보현. 코쿤아우트. 1만3500원

과거의 불행에 붙들리지 말고, 미래의 근심을 끌어와 고민하지 말라고 말한다. “어제도 내일도 아닌 바로 오늘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행복하라”는 보현 스님의 메시지를 담았다. 모두가 귀하고 온전한 존재임을 일깨우고 있다.

아틀란티스 코드

맹성렬. 도서출판 지식여행. 2만원

주류 학계에서 금기사항으로 뒀던 아틀란티스 이야기에 담긴 지구 구체설 등에 대한 진실을 담았다. 저자는 각종 문헌과 유적을 검토해 아틀란티스를 포함한 기존 고대사의 패러다임을 바꿔놓고 있다.

보수주의의 창시자 에드먼드 버크

제시 노먼. 살림. 2만3000원

에드먼드 버크의 보수주의에 대해 기술한 책이다. 보수주의는 진보주의의 반대가 아니며,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정도를 가는 중용의 자세라고 말한다. 혼란에 갇힌 대한민국 사회가 들여다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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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단신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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