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가시지 않은 2월 동해바다 어민들의 손길이 여전히 바쁘다. 겨울철 특산물인 대게를 잡기 위해서다. 대게의 제철은 11~5월 사이다. 주로 수심이 깊고 수온이 낮은 동해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월 4일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들도 이른 오전부터 바닷가로 출항해 자망을 거둬 올리기 시작했다. 사진 속 어민이 잡은 자망 내 붉은색의 대게가 파란 바다와 선명히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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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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