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실행에 옮긴 25명의 놀라운 도전기

세상을 바꾼 작은 영웅들

스텔라 콜드웰. 놀이터. 1만3000원

세상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변화는 필연성의 수레바퀴에 굴러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투쟁을 통해 온다”는 마틴 루터 킹의 말처럼, 변화는 끊임없는 노력 끝에 힘겹게 찾아오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사람을 높이 평가하고 역사로 기억하는 것은 이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비록 나이는 어려도 용기와 열정으로 세상을 바꾼 25명의 작은 영웅들이 있다. 이 책에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일기의 주인공 안네 프랑크, 열정으로 똘똘 뭉친 최고의 양궁 선수 김수녕,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는 여전사 그레타 툰베리 등 꿈을 가지고 생각을 실행에 옮긴 아이들의 놀라운 도전기가 가득하다.

세상을 바꾼 아이들의 이야기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현재를 어떤 자세로 살아가고,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학사아르볼. 2만5000원

섬세한 심리 묘사, 유쾌한 풍자, 사회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고전 ‘오만과 편견’이 풀컬러 일러스트 판으로 나왔다.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앨리스 패툴로의 풍부한 색감이 제인 오스틴의 위트 있는 문체와 만났다.

모든 책 위의 책

고운기. 현암사. 1만6000원

40년간 ‘삼국유사’를 연구해 온 고운기 교수가 ‘삼국유사’를 바탕으로 현대사회와 문화, 우리의 삶을 풀어냈다. 다사다난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삶의 지혜와 위로를 주는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엮어낸 역사 에세이다.

재난의 세계사

루시 존스. 눌와. 1만7500원

현대사회는 고도로 도시화되고 복잡한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여전히 무기력하다. 저자는 베수비오산 분화로 멸망한 폼페이부터 2011년 일본 도호쿠 지진까지, 역사 속 대표적인 재난 11개를 소개한다.

시그니처

이항심. 다산북스. 1만6000원

‘이 일이 나랑 맞는 걸까?’ ‘나는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일을 하면서 수많은 불안과 마주한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이러한 불안의 원인이 ‘자기다운 일’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광형 카이스트의 시간

심재율. 김영사. 1만5800원

‘어떻게 한 명의 교수가 대학 기부금을 615억원이나 유치했을까?’ ‘왜 그의 연구실에서 성공한 창업가들이 유독 많이 나왔을까?’ 이 책은 카이스트의 혁신과 변화를 이뤄낸 이광형 교수의 여정과 그 성취 뒤에 가려진 고뇌와 분투를 담았다.

빅데이터로 부동산 투자했다는 박 대리, 그래서 얼마 벌었대?

박상용. 잇콘. 1만8000원

부동산은 무조건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발이 꽉 묶여 버렸다면? 한정된 공간 안에서 부동산 입지를 분석하고 내게 딱 맞는 투자처를 고를 방법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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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단신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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