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입의 시대

야마구치 슈. 인플루엔셜. 1만6000원

팬데믹은 세계경제를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바꿔놨다. 비대면·디지털 방식과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영역을 침투해 들어간 지금, 기존의 성공 방식은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한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이뤄진 인류의 ‘디지털 대전환기’를 성공적으로 돌파하기 위한 공식은 무엇일까.

전략컨설턴트인 저자는 “예측과 논리가 통하지 않는 미래에 ‘문제를 발견하는 자’가 기회를 움켜쥔다”고 보았다. 그는 ‘올드타입’과 ‘뉴타입’의 대조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생각의 프레임과 가치를 발견하는 비즈니스 전략, 지식 습득의 방법론 등 24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그는 성실하고 논리적인 엘리트보다 자신의 직감에 따라 적극적으로 문제를 발견해내는 혁신가가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라 단언한다. 뉴타입의 혁신가다. 이 책을 통해 예측이 불가능한 대전환의 시대를 돌파할, 유연하지만 강력한 생존 전략을 만나 보자.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남대일 외. 한스미디어. 2만8000원

2015년 초판 이후 나온 세 번째 개정판이다. 첫 출판 이후 경영전략·스타트업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책으로, 국내외 성공했거나 유망한 스타트업 101곳을 선정해 각사의 핵심제공가치와 수익공식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절멸의 인류사

사라시나 이사오. 부키. 1만4800원

강한 완력도, 날카로운 이빨도 없었던 인류의 조상은 어떻게 700만년이라는 시간을 견뎌 살아남았을까? 일본의 분자고생물학자인 저자가 인류의 기원에 대한 기존의 학설을 새롭게 해석하고 최신의 고고학 성과를 소개한다.

그림 속 천문학

김선지. 아날로그. 1만7000원

오래전부터 예술가들은 별과 밤하늘을 사랑했다. 화가들은 신화 혹은 천체의 모습 그대로를 자신의 작품 속에 담고 때때로 재해석하고자 애썼다. 천문학의 시선으로 예술작품을 들여다보고 그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책이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

오타 하지메. 웅진지식하우스. 1만5000원

일본의 ‘비판적 지성’ 오타 하지메 교수는 인정욕구가 사람을 성장시키고 일의 성과를 올리는 원동력이자 강박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밝혀왔다. 이 책은 과도한 인정욕구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인정받고 싶은 마음의 빛과 그림자를 살펴본다.

세금이란 무엇인가

스티븐 스미스. 리시올. 1만3000원

세금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뿐 아니라 시민들이 세금의 작동 및 조세 정책과 결부된 이슈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옥스퍼드대학출판부의 ‘아주 짤막한 소개’ 시리즈 중 한 권으로 출간된 일종의 ‘시민 교양서’이다.

프리콘: 시작부터 완벽에 다가서는 일

김종훈. MID. 2만원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의 김종훈 회장이 2500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험한 성공 공식을 정리해 낸 책이다. 저자는 프로젝트 성패를 좌우할 성공 공식 다섯 가지를 제시한다. ‘대한민국 100대 CEO’에 15번 선정된 경영자의 노하우가 응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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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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