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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3호]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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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의사 이동윤의 백세시대 백세건강]추울 때 속이나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면?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doctor@42.195km.kr

뚝 떨어진 기온에 일교차까지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평소처럼 주당 4~5일 운동하고, 세 끼 식사를 챙겨 먹으며, 매끼 균형있는 영양식사를 해야 한다. 물도 자주 마시고,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손도 자주 씻어야 한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며칠 반복되면 인체가 변화무쌍한 날씨에 적응하느라 피로해진다. 체온 유지가 1순위이다 보니, 체력이 약한 사람은 소화기나 면역계 등에 문제가 생겨 코로나19 뿐 아니라 감기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 감기도 코로나19처럼 1~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감기가 의심되면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사나흘 쉬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게 좋다. 직장인은 회사에 연락해서 출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추울 때마다 속이나 머리가 아프거나 극히 피로하다면, 우리 몸이 외부의 추위에 맞서 정상적인 체온조절에 신경 쓰느라 다른 장기나 조직으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럴 땐 모자나 목도리를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로, 과음, 과식을 피하고 틈틈이 심신을 휴식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적당한 강도와 양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온욕을 해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다. 따뜻한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시고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도 필요하다. 면역력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A, D, E, C, B6, B12, 셀레늄, 아연 등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고 주 3~5회, 30~50분, 숨이 차는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자.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트레스는 최소화하고 적당히 휴식을 취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에 숨어있던 대상포진, 결핵 등이 꿈틀대며 튀어나오기도 한다. 관절염 통증이 심해지고 뇌졸중, 심장병 등의 위험도 커진다. 일교차가 큰 추위 때는 무리하면 안 되는 이유다. 몸에서 피로의 신호가 오면 휴식이 최고 예방약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신체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바깥 운동이 껄끄럽다면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도 좋다. 운동은 유연성, 근력운동,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추운 날 운동 뒤에 피로하면 충분히 쉬어야 한다. 추운 날씨에 외부활동을 할 때엔 장갑을 끼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장갑을 끼지 않고 맨손으로 걷다보면 무의식중에 주머니에 손을 넣어 뭔가에 걸려 넘어질 때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해 큰 부상을 입는 수가 있다. 팔을 벌려 균형을 잡거나 씩씩하게 걸으면 몸 뿐 아니라 마음에도 좋다. 장갑을 끼면 코로나19 감염 걱정도 덜 수 있으니 일석 이조다. 실내에 들어와 장갑을 벗어 말리고 손을 씻으면 감염 위험이 확연히 낮아진다. 또 장갑을 끼면 맨손보다 무의식 중에 얼굴을 만질 확률이 훨씬 적기 때문에 감염 확률을 떨어뜨린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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