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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9호] 2020.08.03

휴가철 유기견 급증… 반려견도 행복한 휴가 즐기는 법

photo 픽사베이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맞는 여름 휴가철. 코로나19는 우리의 여름휴가 풍속마저 크게 변화시켰다. 지난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6150명을 대상으로 ‘하계휴가 통행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해서 떠나는 국내 여행이 늘어났다. 전반적으로 휴가 일정을 줄이는 추세 속에 당일치기나 1박2일 여행이 늘고, 많은 인파가 몰리는 바닷가보다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이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우리의 여름휴가 모습 크게 달라졌지만, 달라지지 않은 것도 있다. 여름휴가철을 틈타 휴양지에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행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싫증을 느끼거나 현실적 어려움에 부닥친 견주들이 휴양지에 반려동물을 버리고 오는 것이다.
   
   실제로 반려동물 유기는 일 년 중 여름 휴가철에 가장 많이 이뤄진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유기동물 통계를 보면 매년 6월~9월 사이 유기동물 수가 크게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의 경우 매월 1000마리 미만으로 유지되던 유기동물의 수가 7월 1만4519마리, 8월 1만3036마리, 9월 1만2873마리 수준으로 급증했다. 1년 내내 동물들이 꾸준히 버려지고 있지만 여름철에 유기 동물 수가 크게 증가하는 셈이다.
   
   
▲ 여름휴가철을 틈탄 반려견 유기 행태는 여전하다. photo 픽사베이

   사람이 많은 휴양지에서 홀로 헤매는 개, 고양이들을 발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분명 주인과 함께 신나게 여행을 떠나왔을 이 유기동물들 앞엔 가혹한 현실이 남아 있다. 운 좋으면 새 주인을 찾겠지만, 사고 혹은 굶주림 등으로 길에서 죽음을 맞이하거나 유기견 보호센터로 보내져 철장 생활 끝에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다 같이 행복한’ 여름휴가를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 반려동물과 함께 바캉스를 떠난다면 집에 혼자 두고 온 반려견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반려견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는 건 물론이다.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펜션·호텔 등이 잘 마련돼 있다. ‘차박’이나 애견동반 캠핑장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반려견 동반여행을 하기 위해선 아무래도 행선지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 또 돌발사태 등을 감안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준비해서 떠나야 하니, 혼자 훌쩍 여행을 떠날 때에 비해 피로감이 클 수밖에 없다. 이동이 자유롭지 않거나 반려동물 동반이 어려운 여행지의 경우도 있다.
   
   이럴 때엔 무리한 동행보다는 전문 위탁업체에 맡기는 방법이 있다. 전문 인력이 상주하는 위탁업체라면 주변 가족이나 지인의 집에 맡기는 것보다 안심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시설 좋은 위탁업체라도 반려견이 갑자기 보호자와 떨어져 낯선 공간에 남겨지면 두려움을 가질 수 있다. 평소에 없던 공격성이 나타나거나, 방비가 허술한 틈을 노려 위탁공간을 탈출할 수도 있다. 몇 년 전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반려견 간 사고 위험이나, 만만치 않은 위탁 비용도 걸림돌이다.
   
   
▲ 여름휴가를 떠나기 위해 반려견을 전문 위탁업체에 맡기는 방법도 있다. photo 조선일보 이태경

   이런 저런 고민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면 아예 ‘홈캉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이보람 씨는 3년 전부터 휴가 기간에 오래 집을 비워야하는 여행을 포기했다. 이씨는 “포기하면 편하다”며 “우리 강아지와 함께 집에서 시원하게 에어컨 틀고 나만의 바캉스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과 안전한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한 TIP★
   
   1. 교통편 이용 시 이동 가방에 넣어 탑승
   반려동물과 교통편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이동 가방을 사용하는 게 좋다. 대중교통 이용시엔 물론이고, 자차로 이동할 경우도 마찬가지다.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들은 제외다. 간혹 ‘강아지가 답답해할까봐’ 이동가방에서 꺼내두거나 직접 품에 안고 가는 사람이 있다. 이런 행위는 주변인에 대한 에티켓이 아닌 것은 물론이요, 반려동물 위해서도 좋은 선택이 아니다. 낯선 공간 속에서 장시간 이동할 때 외부로부터 어느 정도 단절된 안전한 공간에 머무는 것이 반려동물 정서적으로도 좋다. 반려견·반려묘의 크기에 맞는 이동가방을 선택해, 평소 반려동물이 이동장에 익숙해지게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차를 탈 땐 광견병 등의 예방접종 증명서 또는 예방접종 수첩을 휴대해야 한다.
   
   
▲ 반려동물과 교통편을 이용할 땐 이동가방을 사용하는 게 좋다. photo 조선일보 고운호

   2. 해외여행 전 항공사에 동반탑승 조건 문의하기
   항공사마다 반려동물을 태울 수 있는 조건이 다르다. 항공사와 비행기 기종에 따라 동승할 수 있는 반려동물의 수가 제한된다. 동반탑승이 허용되는 반려동물의 종류과 크기(무게)도 다르며, 그에 따라 동반 탑승 혹은 화물칸 탑승 여부가 달라지기도 한다. 기내용 이동 가방 규정 또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3. 반려동물 호텔 이용 시 유의할 점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떠나기 어려워 반려동물 호텔을 이용한다면, 사전 방문을 해보는 것이 좋다. 시설은 청결한지, 놀이 공간은 충분한지 등을 확인하고 평소 전염병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질병과 사고 등 갑자기 생길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상주하는지 등 안전에 대한 부분을 꼼꼼하게 확인하자. 사전 답사를 할 때는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 그 공간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실제 이용시엔 반려동물의 애착 물건이나 먹던 사료, 간식 등을 함께 준비하자. 예방접종은 필수다. 휴가 기간 동안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위탁관리 영업장은 동물보호 관리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4. 반려동물 일대일 맞춤 서비스 이용하기
   반려동물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 해당 일대일 맞춤 서비스업체가 확실한 방법으로 반려동물 돌보미의 자질을 검증하는 곳인지 반드시 확인하자.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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