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묘광장을 찾은 80대 노인이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 ⓒphoto 이경호 영상미디어 차장
서울 종묘광장을 찾은 80대 노인이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 ⓒphoto 이경호 영상미디어 차장

지난 7월 2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3가와 4가 사이에 있는 서울 종로구 훈정동 종묘광장은 매캐한 담배 연기로 가득 차 있었다. 종묘광장과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 주변에서 1000~2000원에 판매되는 사제 담배 연기다. 톡 쏘는 듯 독했다. 종로3가역 지상출구에서 담배를 파는 김경만씨는 “노인들이 돈이 어딨어~ 수입담배 같은 건 (비싸서) 못 피우지~”라고 말했다. 종로3가역에서 종묘광장에 이르기까지 300여m 이어진 노상에는 중고시계, 돋보기안경, 사제 담배 등을 파는 작은 전이 펼쳐져 있었다. 물건들을 어디선가 떼어와 파는 사람도, 길을 지나가면서 관심있게 노전을 살피는 사람도 대부분 60대 이상의 노인이었다.

종묘는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종묘의 정문 앞 3만9669㎡ 부지에 들어선 종묘광장엔 많으면 하루 2000여명의 노인이 찾는다. 대부분 65세 이상에게 지원되는 지하철 경로우대권으로 이곳에 왔다. 이들은 광장 근처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바둑·장기를 두며 오후 5~6시까지 시간을 보내곤 한다.

노후준비 안 된 황혼세대의 공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겐 이런 풍경이 낯설게 느껴지는 모양이었다. 여행을 위해 지난 7월 21일 한국을 찾았다는 캐나다인 랜시 스티그(34)씨는 “종묘를 보러 왔는데 종묘 입구에서 게임(바둑)을 하고 있는 노인들의 풍경은 놀랍고 색다르다”며 “한국의 솔직한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티그씨는 기자에게 되물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왜 여기에 와 있는 거죠?”

우리나라는 2000년 7월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의 7%를 넘으면서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행 중이다.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우리나라 인구는 모두 4858만명.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542만명으로 총인구의 11.3%를 차지했다. 고령화 속도에 비해 고령층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기반시설의 발전 속도는 더딘 편이다.

시민단체와 정부에서 노인복지 및 노인취업 지원프로그램을 내놓기도 하지만 노인 수요 충당엔 역부족이다. 고령층에 열린 취업기회는 여전히 제한적이며 아르바이트나 자원봉사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한은퇴자협회 주명룡 대표는 주간조선에 “노인 인구가 보유하는 실질적 능력과 사회적 기회 및 고정관념의 괴리가 크다”며 “고령층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생의 황혼기에 대해 경제적·사회적으로 전혀 준비돼 있지 않은 이들이 찾는 곳이 종묘광장”이라며 “종묘광장이 곧 트와일라잇 존(twilight zone·황혼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경기 안산 신길동에 사는 이의재(82)씨는 일주일에 두 번씩 종묘광장을 찾는다. 그는 “집에서는 할 일이 없으니까 드러누웠다 앉았다 드러누웠다 앉았다 한다”며 “이곳에 모인 사람들 구경도 하고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대화도 하다 보면 각지에서 온 사람이 많아서 재밌다”고 말했다. 잠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뒤 40년간 안산에서 농사를 지었다는 이씨는 하루에 최소 5000원을 쓴다. 2000~3000원짜리 식사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고 막걸리 한잔을 걸칠 수 있는 돈이다.

74세 박모씨는 경기도 성남에서 종로로 출퇴근하다시피 한다. 박씨는 2007년 ‘친구 따라’ 종묘광장에 왔다. 그는 “옛날엔 여기가 진짜 재밌었다”고 말했다. 박씨가 처음 종묘광장을 찾았던 당시 이곳엔 이동식 노래방 기기가 두어 대 있어 1000원이면 노래를 부를 수도 있었다고 한다.

노인들의 性 해방구

2000년대 중반 종묘광장은 노래, 도박, 성매매 등 일탈이 가능했던 공간이었다. 기자가 지난 2006년 대학교 2학년 때 현지조사를 위해 찾았던 종묘광장은 음주가무의 집합장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대낮의 종묘광장에선 당시 뽕짝 음악소리가 끊임없이 들렸다. 이동식 노래방 기기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노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면 다른 누군가는 그 앞에서 춤을 췄고 주변에 벌어진 술판에서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말 그대로 음주가무의 현장이었다. 노래방 기기를 뒤로하고 종묘광장의 동편으로 발길을 돌리면 대형 지하주차장 근처 어귀에선 사행성 윷놀이판이 벌어지고 있었다. 윷놀이판에 걸린 판돈은 최대 수천만원이었다고 당시 만난 사람들은 말했다.

음성적 성매매도 있었다. ‘박카스 아줌마’로 불리는 성매매 여성들과 1회 1만~5만원이면 성관계를 할 수 있었다. 종묘광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성들 가운데 성관계까진 안 해도 돈을 받고 스킨십을 하거나 애인 노릇을 해주는 이들도 있었다. 당시 현지조사차 종묘를 방문해 광장에 서너 시간 앉아 있던 기자에게 “술 한잔 하자”며 접근해 오는 노인들도 있었다. 대학생이던 기자를 성매매 여성으로 착각한 것이다.

2012년의 종묘광장에서 이런 모습은 더이상 쉽게 찾아볼 수 없다. 2007년부터 대대적인 광장 정비사업이 이뤄지면서부터다. 서울시는 ‘종묘광장 내의 무질서한 행위가 사적지 분위기를 망친다’는 문제제기가 언론과 학계에서 계속되자, 2007년 ‘종묘광장 성역화’ 사업을 발표했다. 성역화 사업은 각종 문화행사와 놀이문화의 중심이었던 종묘광장 내 국악정을 철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이어서 광장 내 일부 매점을 철거하고 녹지 둘레에 펜스를 설치했다. 종묘 매표소 동쪽에 있던 노인 무료 급식장은 사적지 경관에 문제가 제기되며 서울노인복지센터 등 인근 복지센터 세 곳으로 분산 이전됐다.

종묘광장에 음성적 색채를 더했던 불법 도박·성매매에 대한 경찰과 종로구청의 단속도 강화됐다. 광장 인근엔 경찰차가 상시 배치돼 있고 단속요원이 하루 두 차례씩 공원을 순찰한다. 이동식 노래방 소음에 대한 주변 상인들의 민원에 노래방 기기도 모습을 감췄다.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은 바둑·장기와 시국토론으로 제한됐다.

공간 줄고 여성 비중 늘고

성역화사업 이후 종묘광장에는 몇 가지 변화가 더 일어났다. 우선 종묘광장을 찾는 인구가 줄었다. 서울시 문화국에 따르면 종묘광장의 고정 이용 인원이 예전에 비해 약 43% 감소했다. 2007년 하루 평균 3500명, 최대 4000명까지 이곳을 찾았지만, 성역화사업 이후 절반 수준인 2000명 안팎으로 줄었다. 종묘광장에서 지난해까지 진행됐던 유물 발굴 조사로 공간의 크기 자체가 줄어든 것도 한몫했다. 종로대로에서 종묘 남문까지 이어지는 중앙대로를 사이에 두고 동쪽 2230㎡, 서쪽 3850㎡ 구역은 현재 유물발굴지역 보존을 위한 펜스가 둘러쳐져 있다.

조선족도 많아졌다. 일자리를 찾아 한국에 들어온 조선족 중 무직자, 약장수, 성매매 여성 등이 종묘광장으로 진출했다. 종묘광장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2010년 전후로 조선족이 부쩍 많아졌다”며 “종로3가 뒤편 쪽방에 살며 일용직 노동을 하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종묘광장을 찾는 인구 중 여성 비중이 높아진 것도 근래의 일이다. 지난 7월 25일 종묘광장에서 만난 김영선(68)씨는 “1년 전부터 아는 언니를 따라 종묘광장에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다 시집갔고 영감(남편)은 알아서 논다. 동네 노인정에 가면 노인네들끼리 나이로 서열 따져서 피곤해지기만 한다. 그래서 여기(종묘광장)에 나온다. 여기 오는 걸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지난 7월 30일 종로대로와 마주한 종묘광장 입구에 60~70대 여성 세 명이 앉아 있었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찐득하게 배어나올 정도로 무더운 날씨. 이들은 부채질하며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봤다. “놀러나오셨어요? 오늘 날이 참 덥죠.” 이들과 10m 정도 떨어져 혼자 서 있던 한 여성이 지나가던 여름용 중절모를 쓴 남성에게 말을 건넸다. 검은 망사 티셔츠에 분홍색 립스틱을 짙게 바른 이 여성은 60대 중반 정도로 보였다. 남성은 70대로 보였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공원 안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광장 입구에 모여앉아 있던 여성노인들이 “하나 잡았네”라며 수군거렸다. 이들에게 다가가 방금 전의 상황에 대해 묻자 한 명이 말했다. “알면서 뭘 물어. TV에 만날 나오잖아. 박카스~.” 분홍 립스틱의 여성이 속칭 박카스 아줌마로 불리는 노인 상대 불법 성매매 여성이라는 의미였다.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종묘광장에서 이뤄지는 음성적 성매매는 여전히 존재한다. 종묘광장에서 만난 한 노인은 “최근엔 종묘광장 내에서 이뤄지는 성거래보다 지하철역 인근에서 이뤄지는 거래가 더 많다”며 “종묘광장 건너편 광장시장 쪽에서도 만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은밀한 만남의 현장

7월 30일 종로3가 맥도날드 입구에 서 있던 한 60대 여성의 손에는 손가방 한 개가 들려 있었다. 종묘광장에 일주일에 3~4회 나온다는 다른 노인의 도움을 받아 이 여성이 박카스 여성이라는 얘기를 듣고 그에게 말을 건넸다. 싫은 기색을 역력히 내며 기자를 피해다니던 이 여성은 결국 무더위에 지쳤는지 “아이스커피를 사라(그러면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기자와 마주 앉았다.

그는 종묘광장과 지하철역 종로3가 사이에서 ‘할아버지’들을 만난다. 길에 서 있으면 말을 걸어오는 이가 있기 마련이다. 그는 “나이 육십 먹은 젊은 남자가 말 걸면 좋고 70대도 괜찮다”며 “내가 상대를 고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종묘광장에 나오는 약장수로부터 4500원짜리 비아그라를 산다”며 “종로2가 피맛골 뒤편 여관에서 (성관계를) 하는데 상대에겐 화대와 비아그라 값으로 2만~3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말했다.

종묘광장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종로1가까지, 그리고 종묘광장 북동쪽 원남동 일대엔 크고 작은 모텔·여관·쪽방들이 있다. 음성적 성매매가 많이 이뤄지는 곳이다. 지금은 재개발·리모델링돼 새로 건물들이 들어섰지만 2000년대 중후반까진 종묘광장 서쪽 오래된 건물들에서 몰래 성매매가 이뤄지기도 했다.

종묘광장에서는 이성간의 성매매뿐만 아니라 동성간의 성매매도 이뤄진다. 고령의 동성애자들이 ‘은밀한 만남’을 갖던 종묘광장 남단 지역이 성역화사업으로 폐쇄됐지만 종로3가, 종묘광장 맞은편 세운상가 인근의 여관·찜질방 등에서 동성 간의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종묘광장 토박이’를 자처한 양모(76)씨는 “그 사람들(고령의 동성애자)이 어딜 가겠냐”며 “종묘광장 아니면 그 사람들은 정말 갈 곳이 없다”고 말했다.

종묘광장 인근의 불법 성매매 현장은 노년층의 성적 배출구가 그만큼 억압돼 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복지시대시니어주니어노동연합 최자웅 대표는 “요즘 60대는 ‘젊은이’ 축에 들 정도로 건강하고 그만큼 성욕을 느끼기 마련”이라며 “노령층의 성에 대해 지나치게 닫혀 있는 분위기도 성매매 음성화에 일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년 인구에 있어 ‘성’이란 단어가 지나치게 터부시돼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만의 독특한 노인문화

“노인복지회관? 거긴 쭈그렁 늙은이들이나 가는 데고. 우린 아직 젊어서 그런 곳 안 가. 종묘광장도 옛날 같진 않지만 그래도 여기만 한 데가 없거든.” 70대 초반의 박모씨는 종묘광장에서 젊은 축에 속했다. 그는 “돈 많은 사람은 백화점 문화센터에 가고 돈도 없고 죽을 준비하는 사람은 노인회관에 간다”며 “나처럼 돈 없고 젊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종묘광장 주변”이라고 말했다.

종묘광장을 중심으로 한 종로 3~4가는 시니어들의 천국이다. 국민연금과 퇴직금, 며느리가 주는 용돈으로 생활을 이어가는 60대 이상의 노인이 적은 돈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많다. 종로3가 관수동에 위치한 음식점 국일관 건물은 6층 전체가 당구장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전부 머리가 희끗희끗하다. 60~70대의 당구인들이다. 이곳에서 당구는 10분당 1000원. 서울 여의도, 강남 등 도심지역 당구장이 대개 10분당 2000원 하는 데 비하면 절반 가격이다. 60대 이상 당구인들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가격이다.

종묘광장 일대를 전전하며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은 대개 교육·소득 수준이 낮아 사회의 경제활동인구에 속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사회에서도 가정에서도 소외된 고령인구다. 지방에서 중학교 교장까지 했다고 말한 한 80대 노인은 “집에 있으면 며느리 눈치가 보이고 노인정 가면 할머니들 눈치가 보인다”며 “60대였다면 아르바이트나 자원봉사를 했겠지만 이젠 체력이 안 돼 종묘광장에 나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종묘광장은 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종묘 공간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최자웅 대표는 “가족의 괄시와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종묘광장”이라며 “이곳이 노인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는 점만은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종묘광장은 무엇보다 노인들이 스스로 원하는 공간”이라며 “예전처럼 유희적 공간으로 돌아갈 수도 돌아가서도 안되지만 노인들이 이곳에 오는 것을 강제로 막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경운동 노인복지회관에서 만난 박희목(87)씨의 말은 달랐다. 박씨는 “종묘광장 앞에 모여 떠들고 노는 것은 유네스코 지정문화재 종묘가 갖는 존엄성을 해치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도 종묘광장에서는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단속을 피해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고 약장수들은 사제 관절약을 판다. 2000원짜리 국수 한 그릇을 먹고 바둑을 두다 집에 가는 노인도 있고 “대선주자 후보를 검증해야 한다”“KAL 폭파범 김현희는 조작된 것인가”를 두고 시국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종로2가 탑골공원에서 종묘광장으로 2000년대 초반 노인들의 여가 중심 지역이 바뀌었듯이, 종묘광장이 종전에 갖고 있던 집합유희적 성격이 흐려지면서 또 다른 ‘공간’이 등장할 수도 있다. 종묘광장에서 밀려난 몇몇 노인들은 이미 종묘광장 대신 자신의 거주지역 인근의 지역공원이나 도봉산, 북한산 인근 공터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다수의 노인들이 한 공간에 모여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중국의 경우 공터나 광장에서 노인들이 음악을 틀어놓고 포크댄스를 추거나 체조를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지만 우리의 종묘광장에서처럼 다양한 방식의 놀이, 음성거래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중부대학교 이경준 교수(노인복지학과)는 “외국에서는 종묘공원과 같이 노인들이 모이는 경우는 드물다”며 “개인 활동이 강한 서양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동양적 성향 집단의 특수한 케이스”라고 말했다. 그는 “종묘공원에 서울의 많은 노인 인구를 다 포용할 만한 노인 여가 인프라 시설이 돼 있지 않다는 뜻”이라며 “시설을 만든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노인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키워드

#현장
김경민 기자 / 이태형 인턴기자·중국 푸단대 졸업 / 고은진 인턴기자·미국 미시간대 3년
저작권자 © 주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