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화
[2264호] 2013.07.08
관련 연재물

[출판단신]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외

저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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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민음사. 1만4800원

하루키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일본에서 출간 7일 만에 100만부라는 경이적 판매고를 기록한 데 이어 한국에서도 출간 전 선주문만 18만부에 달했다. 하루키 특유의 담담한 문체, 간결한 스토리는 주인공 쓰쿠루가 자신의 비밀을 찾아가는 과정은 마치 미스터리 소설을 보는 듯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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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박물관


필리페 다베리오. 휴먼아트. 5만4000원

저자는 4개 층으로 된 상상박물관을 지었다. 물론 상상 속에서. 상상박물관에는 ‘생각하는 방’ ‘도서관’ ‘음악실’ 등 총 12개의 공간이 있다. 이 공간에서 저자는 서양미술사의 명작들을 재구성한다. 또 저자는 우리 모두가 자기만의 이상적인 박물관을 지을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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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모든 것


정이현. 창비. 1만2000원

이 책은 ‘김일성이 죽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유는 김일성이 죽었던 1990년대 중반이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이기 때문. 삼풍백화점 붕괴, 전두환·노태우 구속, 서태지 음악 등으로 대표되는 시대에 몸담은 세 친구의 이야기를 저자는 특유의 날렵한 필치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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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 1·2


막스 갈로. 민음사. 각권 1만8000원

저자는 혁명기 편지와 신문기사, 증언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프랑스 대혁명을 재구성했다. 특히 프랑스 대혁명 이면에 숨은 인간의 어두운 폭력성도 보여 준다. 저자는 “사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려면 의사가 부검하듯 역사를 파헤치고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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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로 읽는 조선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글항아리. 2만1800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발행한 교양총서 중 아홉 번째 책. 조선 사람들이 경험했던 실용의 세계를 당시의 실용서를 통해 바라본다. 그리고 그 책을 쓴 사람들에 대한 얘기가 함께 어우러져 쉽게 읽을 수 있다. 조선시대에 유행한 편지 쓰기 매뉴얼 ‘간식유편’에 대한 내용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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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이코노미


김택환. 메디치. 1만6000원

경제민주화에 관한 논의가 뜨겁다. 경제민주화 실현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에 대해 저자는 적극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동안 신자유주의가 낳은 양극화와 불평등이 낳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방법은 다름 아닌 경제민주화라는 것. 김종인 전 경제수석이 이 책의 감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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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아 노바


주경철. 산처럼. 1만8000원

‘시대가 묻고 역사가 답한다’.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인 저자가 오늘날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역사 속에서 질문을 제기하고 대답을 찾는 역사 교양서다. 저자가 이전에 쓴 ‘히스토리아’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120여컷의 컬러 도판을 실어 역사적 사실을 생생히 전달하고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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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참 쉽다


이대중. 푸른지식. 1만9800원

기획재정부에서 협동조합법 제정업무를 담당한 팀장이 직접 쓴 책. 다 함께 잘살기 위해 등장한 협동조합이지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이 책만 있으면 일반인도 협동조합을 쉽게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다. 책과 함께 협동조합기본법과 시행령, 그리고 관련 서식이 담긴 부록 CD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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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살인자가 되는가


요제프 빌플링. 한국경제신문. 1만6000원

전직 살인전담 수사관이자 심문전문가의 살아있는 증언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저자가 수사관으로 일한 22년간 겪은 살인사건 361건, 살인미수 사건 767건을 통해 살인의 동기를 분석했다. 끔찍한 살인사건을 직면해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인간 본성에 깔린 파괴 본능의 진실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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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모리사와 아키오. 샘터. 1만3000원

책을 몇 장 넘기기도 전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악성 림프종을 앓던 아내와 사별한 남편 구라시마는 아내의 고향 우체국에 보관된 유서를 찾아 떠난다. 그렇게 손에 쥔 아내의 마지막 편지의 첫 문장은 ‘당신에게’. 아내가 유서를 고향으로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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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바이블 2


유용원 외. 플래닛미디어. 2만5000원

2012년 2월 출간된 1권의 맥을 잇는 국내외 육·해·공군 무기 종합서. 북한의 장사정포, 첫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영국 해군의 최신예 데어링급 구축함 등 세계 각국이 운용하는 무기체계와 국산 명품 무기에 대한 의문점을 풀어준다.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 기자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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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의 내일


김난도. 오우아. 1만5000원

김난도 교수의 또 다른 ‘청춘’이야기. 제목 ‘내일’은 ‘my job’과 ‘tomorrow’ 두 가지 모두를 의미한다. 저자는 전 세계 청년들과 전문가들의 사례를 직접 취재했다. 장소 불문, 대상 불문 1년 반이 넘게 걸린 여정이었다. 그래서일까? 책 전반에 성공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가 넘치지만 위화감은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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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빛난다


휴버트 드레이퍼스 외. 사월의책. 1만6000원

이 책은 묘한 빛을 발한다. 고전 철학서와 문학작품들의 빛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빛낼 수 있길 희망한다. 인문 철학서인데도 쉽게 읽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 철학계의 거장 휴버트 드레이퍼스와 하버드대 철학과장 숀 도런스 켈리가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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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형대에 걸린 시


김수영. 도서출판 아라. 1만5000원

김수영 시인의 알려지지 않은 시와 산문을 엮은 작품집이다. 책형대는 몸을 찔러 죽이는 형구를 말한다. 김수영은 1960년 5월 20일자 경향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자신의 시를 책형대에 걸고 싶다고 썼다. 1950~1960년대 한국사회의 혼란을 목도한 울분과 안타까움이 담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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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노트, 대한민국은 웃고 싶다


이상훈. 이지출판. 1만3000원

26년간 KBS·SBS 등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을 연출해온 유머의 대가 이상훈 영화감독이 자신의 노하우를 정리한 유머노트이다. 실제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정리해놓은 유머비법을 따라하다 보면 당신도 개그맨이 돼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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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신봉승. 청아출판사. 1만4000원

역사란 무엇인가? 신봉승은 “당신이 곧 역사!”라고 대답한다. 역사는 살아가는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역사는 문자의 기록만으로는 알 수 없고 역사의 행간을 읽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옛사람들의 삶보다 위대한 가르침은 없다고 믿는 저자가 행간에서 찾은 지혜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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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사랑하며 간다


박노자 외. 책과함께. 1만5000원

‘고통 오지 않는 곳, 따로 있는 그 세상, 어떤 곳인가 물으면, 커다란 고요함, 열반의 문이라 답하겠노라’. 박노자 교수와 노르웨이 시인 에를링 키텔센이 한·중·일 선승 임종게 60편을 풀이하고 대담한 내용을 엮었다. 57명의 선사들은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되는 경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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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ay 다이어트


미셸 하비 외. 비타북스. 1만4500원

일주일에 이틀만 식사를 조절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믿기지 않지만 저자의 말에 따르면 체중감량은 물론 건강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주일 내내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다 더 효과가 좋다고도 말한다. 저자는 12년간 3만4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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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요하임 바이만 외. 미래의 창. 1만3000원

행복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하지만 저자인 독일의 경제학자 3인은 “돈이야말로 행복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행복이 주관적인 개념이라고 하지만 결국 “더 많은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교과서적인 말 대신 정치가들에게 당부한다. “행복은 두툼한 지갑에서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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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절대로 그렇게 쓰지 마라


장진한. 행담출판. 1만5000원

조선일보 어문기자 출신인 저자가 26년간 터득한 글쓰기 지식을 책 한 권에 담았다. 신문과 잡지에 실린 저명한 문필가들의 글과 형편없는 비문을 비교해 좋은 문장이란 무엇인지 알려준다. 저자는 더 쉽게, 더 아름답게, 더 정확하게 글을 쓰고 싶다면 140가지 원칙만 기억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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