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 1만원 시대, 직장인들의 도피처
2024-04-29 김연진 기자
점심값 1만원이 평균인 요즘, 고물가로 식비를 아끼려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한식 뷔페집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이곳에선 7000원만 내면 매일 바뀌는 반찬과 함께 계란프라이와 컵라면을 먹을 수 있다. 모바일식권 서비스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조사해 이날 발표한 올해 1분기 모바일식권 점심값 통계에 따르면, 전국 일반식당 평균 결제 금액이 1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798원으로 가장 높았다.